폭스바겐코리아, 16일 신형제타 고객인도 시작...이날 서울 성수동 마크69에서 개최된 ‘2022 폭스바겐 아틀리에(2022 Volkswagen Atelier)’ 행사에서 신형 제타 전시

폭스바겐코리아가 16일 서울 성수동 마크69에서 개최된 ‘2022 폭스바겐 아틀리에(2022 Volkswagen Atelier)’ 행사에서 신형 제타를 전시해 체험해 봤다./사진: 전휴성 기자

[컨슈머와이드-잔휴성 기자폭스바겐 코리아가 16일 오전 11시 서울 성수동 마크69에서 개최된 ‘2022 폭스바겐 아틀리에(2022 Volkswagen Atelier)’ 행사에서 신형 제타를 전시했다. 이날 기자는 신형 제타를 체험해 봤다. 

폭스바겐코리아 사샤 아스키지안 사장이 신형 제타를 소개하고 있다./사진: 전휴성 기자

이날 행사에서 폭스바겐코리아 사샤 아스키지안 사장은 지난 10월 사전계약을 개시한 7세대 부분변경 신형 제타는 폭스바겐코리아가 추진하는 접근 가능한 프리미엄전략의 핵심모델이라면서 제타는 수입 컴팩트 시장에서 강력한 리더십을 발휘해 온 모델로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공해 왔다. 신형제타는 더 강력하고, 경제적이며, 더 디지털화 서 돌아왔다. 뿐만 아니라 멋진 외관까지 갖췄다. 한국고객들의 높은 감각을 깊이 만족시킬 것으라 확신한다고 밝혔다.

신형 제타 / 사진: 전휴성 기자

폭스바겐코리아는 이날 신형 제타를 전시했다. 우선 제타 외형이 확 바뀌었다. 전면부에는 폭스바겐 최신의 디자인 DNA를 그대로 계승한 LED 헤드라이트 사이를 잇는 두 줄의 크롬 라디에이터 그릴이 적용돼 시선을 사로잡는다. 라디에이터 그릴 하단의 범퍼 그릴 디자인 또한 기존의 전방 안개등을 삭제해 전면부 하단을 가로질러 더욱 와이드한 전폭을 강조한 것도 인상적이다. 후면부 범퍼 또한 다이내믹한 디자인의 디퓨저와 이어지는 크롬 및 블랙 컬러 마감으로 변경되어 전면부와 일관성 있는 디자인이 적용됐다.

신형 제타 실내/ 사진: 전휴성 기자
신형 제타 2열 / 사진: 전휴성 기자
신형 제타 운전석 / 사진: 전휴성 기자

실내는 프리미엄 세그먼트 모델 수준의 디지털화된 인테리어가 적용됐다. 모바일 폰 무선충전 및 무선 앱 커넥트를 지원하는 8인치 디스커버 미디어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탑재됐다. 이날 전시된 1.5 TSI 프레스티지 트림에는 10.25인치 디지털 콕핏 프로와 한국형 내비게이션이 적용됐다. 1.5 TSI 프리미엄 트림에는 8인치 디지털 콕핏이 장착된다. 실내 공간은 전 모델 보다 넓어진 느낌이다. 2열은 성인남자가 편하게 앉을 수 있는 정도다.

편의사양도 대거 탑재됐다. 우선 수입차에서 보기 힘든 앞좌석 통풍시트(히팅시트 포함)가 적용됐고, 운전석 전동 및 메모리 시트, 2존 클리마트로닉 자동 에어컨, 가죽 멀티펑션 스티어링 휠, 10가지 컬러의 앰비언트 라이트가 기본으로 탑재됐다. 전시된 1.5 TSI 프레스티지 트림에는 파노라믹 선루프, 뒷좌석 히팅 시트, 열선 스티어링 휠 등이 장착됐다.

신형 제타 후면부/ 사진: 전휴성 기자

신형제타의 가장 큰 변화는 엔진이다. 이전 모델이 1.4 TSI 엔진이었다면 신형제타는 1.5 TSI 가솔린 터보 엔진으로 이전 모델 엔진 대비 10마력 높아졌다. 4기통 1.5 TSI 가솔린 터보 엔진은 최대 출력 160마력(5,500rpm), 최대토크 25.5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변속기는 8단 자동변속기다. 공인 연비는 14.1km/l(도심 12.3km/l, 고속 17.1km/l)이다.

이밖에 신형제타에는 신형 제타에 장착된 트래블 어시스트,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레인 어시스트, 프론트 어시스트 및 긴급 제동 시스템, 사각지대 모니터링 및 후방 트래픽 경고 시스템을 통합적으로 운영하는 폭스바겐의 최첨단 운전자 보조시스템인 IQ, 드라이브(IQ. Drive)전후방 센서를 지원하는 파크 파일럿피로 경고 시스템 등 최고 수준의 안전사양도 탑재됐다.

가격은 개소세 3.5% 반영, VAT 포함 기준 1.5 TSI 프리미엄 32329000, 1.5 TSI 프레스티지 35863000원으로 전작 모델 대비 인상됐다. 인상폭은 200만원 정도다.

이날은 시승 행사가 아니다보니, 신형 제타를 체험해 보는 것만으로 만족해야 했다. 전 모델 대비 더 파워플해진 주행성능이 궁금해진다.

한편, 폭스바겐코리아이 이날 신형 제타 고객인도를 시작한다. 앞서 폭스바겐코리아는 지난달 147세대 부분변경모델인 신형 제타의 사전계약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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