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리·경제성 겸비...노트북 스탠드 제품 완결판

이케아 비에르코센 노트북스탠드 / 사진: 전휴성 기자

[컨슈머와이드-전휴성 기자] 노트북 스탠드를 사용하면 침실 또는 거실이 오피스 공간으로 탈바꿈하는 마법 같은 일이 벌어진다. 1인 가구 등이 늘어나면서 원룸 등 집 공간이 작아 책상을 두지 않고 침대 위에서 일을하거나 독서를 하는 이들이 많다. 때문에 다양한 노트북 데스크 등이 유통 중이다. 그러나 정작 사용해 보면 불편한 점이 한두 가지가 아니다. 기자도 여러 제품을 구매해 사용해 봤지만 마음에 쏙 드는 제품은 없었다. 결국 사용하지 않고 창고행이 대부분이다.

그러던 중 최근 이케아 TV광고에서 눈길을 사로잡는 제품을 봤다. 해서 이케아 고양점을 방문해, 해당제품을 직접 체험한 뒤 구매했다.

이케아 빗세 노트북 스탠드 / 사진: 전휴성 기자

11일 현재 이케아에서는 노트북 스탠드 6개 제품을 판매 중이다. 이케아 매장 쇼룸에 가장 많이 전시되 있는 제품은 빗셰 노트북 스탠드다. 이 제품은 철재 프레임에 노트북을 놓은 자리가 강화유리로 되어 있다. 공식 온라인몰에서도 베스트셀러다. 그런데 실제로 접해 보니 불편한 것이 한두 가지가 아니다. 구조상 가로로 사용하기 불편하다. 유리도 문제다. 강화유리가 깨지면 제품을 다시 구매해야 한다. 높이조절이나 각도조절도 안된다.

이케아 비에르코센 노트북스탠드 각도 조절 / 사진: 전휴성 기자

반면 광고에 나온 제품인 비에르코센은 철재로 되어 있다. 이 제품은 새로 보다는 가로로 사용해야 하는 구조다. 크기가 큰 노트북도 거뜬하게 사용할 수 있다. 노트북을 놓은 자리가 철재로 되어 있어 깨질 염려도 없다. 게다가 각도 조절도 된다. 완전히 접을 수도 있고 본인에 맞는 각도로 조절 할 수도 있다. 보관할 때는 완전히 접어서 보관하면 공간도 덜 차지한다. 높이 조절도 된다. 침대나 쇼파 등 각각의 높이에 맞춰 높이를 조절할 수 있다. 컵받이도 있다. 일을 할 때 커피 등을 마실 때 유용하다. 무게도 그렇게 무겁지 않다. 가격도 34900원으로 39900원인 빗셰 노트북 스탠드 보다 5000원 저렴하다. 조립도 쉽다. 조립하는데 불과 5분이 채 걸리지 않았다. 색상은 베이직과 카키색 두가지다. 기자는 카키색 제품을 선택했다.

이케아 비에르코센 노트북스탠드  / 사진: 전휴성 기자

실제로 사용해 보니 지금껏 사용해 본 노트북 관련 책상, 받침, 스탠드 중 최고다. 단점이라곤 찾아보기 힘든 제품이다. TV 광고에 해당제품이 나왔는지 짐작할 수 있다. 3만4900원이 전혀 아깝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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