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릴 하이브리드 이후 4년만에 선보이는 두 번째 플랫폼
임왕섭 NGP사업본부장 “하나의 기기로 3가지 전용스틱을 사용할 수 있고, AI 기술도 적용돼 소비자의 편의성을 한 차원 더 높인 제품”

KT&G(케이티앤지)가 독자 혁신기술에 기반한 차세대 궐련형 전자담배 신제품 ‘릴 에이블(lil AIBLE)’을 공개했다./ 사진: 전휴성 기자

[컨슈머와이드-전휴성 기자] KT&G(케이티앤지)가 독자 혁신기술에 기반한 차세대 궐련형 전자담배 신제품 릴 에이블(lil AIBLE)’을 공개했다. 지난 2018년 릴 하이브리드 출시 후 4년만에 선보이는 두 번째 플랫폼 기반 디바이스다.

9일 케이티앤지는 웨스턴 조선 서울 그랜드 볼름에서 진행한 미디어 행사를 통해 릴 에이블과 전용 담배인 에임(AIIM)을 공개했다.

KT&G(케이티앤지) 임왕섭 NGP사업본부장이 릴 에이블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 전휴성 기자

이날 케이티앤지 임왕섭 NGP사업본부장은 “ 2018년에 릴 하이브리드 독자 플랫폼을 출시한 이후에 만 4년 만에 두 번째 독자 플랫폼으로 다시 시장에 돌아왔다면서 솔리드부터 하이브리드 그리고 에이블에 이르기까지 케이티앤지 혁신의 DNA는 계속되고 있다. 그 혁신의 DNA가 릴에이블에도 담겨 있다고 자부한다. 앞으로 케이티앤지의 혁신은 지속될 거라는 믿음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릴 에이블은 하나의 기기로 3가지 전용스틱을 사용할 수 있고, AI 기술도 적용돼 소비자의 편의성을 한 차원 더 높인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릴 에이블 프리미엄 / 사진: 전휴성 기자

이날 공개된 릴 에이블은 보급형 제품과 프리미엄 제품 2종류로 출시된다. 릴 에이블이 기존 제품 대비 달라진 점은 AI 기술 3가지가 적용됐다는 것이다. 우선 릴 에이블에는 프리히팅 AI( ‘Preheating AI) 기능이 적용됐다. AI가 주변의 온도, 스틱(담배)의 습도, 주변 습도, 스틱(담배)의 기계적 편차 등 전체적으로 읽어서 예열을 최적화 시켜준다. 또한 전자담배를 사용할 때 전화를 받거나 뭔가 일을 보다가 전자담배를 사용할 수 있는 시간이 다 돼 사용하지도 못하고 자동으로 종료되는 경우가 빈번하게 일어난다. 릴 에이블에 적용된 퍼프 AI(Puff AI)AI가 그런 상황이 발생했을 때 사전에 추가 가능한 모금 수와 시간을 제안해 준다. 그 제안에 응답하면 추가 사용이 가능하다. 릴 에이블에는 차징 AI(Charging AI) 기능도 적용됐다. 이 기능은 디바이스가 배터리 총량이 50% 이하로 내려갔을 때 디바이스 자체 사용 가능 횟수와 사용 가능한 분수를 알려 준다. 충전이 필요한 타이밍에 맞춰 알라서 충전 할 때를 알려준다.

또 릴 에이블은 하나의 디바이스로 3가지 종류의 전용스틱을 사용할 수 있다. 기존에는 하나의 디바이스에 한 종류의 스틱(담배)를 사용하는 형태였다면 릴 에이블은 담뱃잎 그 자체로 원료인 담배부터 담뱃잎 과립형태, 그리고 액상 니코틴 등 3가지 종류의 스틱을 하나의 디바이스로 이용할 수 있다

임왕섭 NGP사업본부장은 세 종류의 스틱을 하나의 디바이스로 구현한다라고 하는 큰 컨셉트을 가지고 출발했기 때문에 이 부분들에 있어서는 만약에 호환된다라고 하면 여러 가지 어려움이 존재할 수밖에 없었다각 디바이스마다 전용 스틱을 사용해야 하는 이유가 있는데 각각의 온도에 프로파일링이 다 다르기 때문에 거기에 최적화하기 위해서는 고유의 스틱을 써야 한다. 때문에 호환이 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릴 에이블 프리미엄 / 사진: 전휴성 기자
릴 에이블 프리미엄 / 사진: 전휴성 기자
릴 에이블 프리미엄 / 사진: 전휴성 기자

릴 에이블 프리미엄은 기본 모델의 강점은 그대로 유지하고, OLED 터치스크린을 더해 편의기능을 강화했다. 전용 앱(App)을 통해 메시지나 전화 알림, 날씨 및 캘린더 정보도 확인이 가능해 소비자 편의성과 제품 차별성을 극대화했다. 릴 에이블 전용 앱을 활용해 다양한 편의적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 디바이스의 현재 배터리양을 확인할 수 있고, 화면위 스킨을 자율적으로 바꿀 수 있다. 3가지 사용모드를 스마트폰 앱에서 제어가 가능하다. 디바이스 분실 시 다시 찾을 수 있는 내 다비이스 찾기 기능도 이용할 수 있다. 메시지가 오거나 카톡이 오면 디바이스를 통해 메시지와 가톡을 읽을 수 있다. 전화 알림 기능도 탑재됐다. 프리미엄 모델은 1종이다.

릴 에이블 보급형 / 사진: 전휴성 기자

보급형은 프리미엄에 적용된 전용 앱 및 터치 스크린 기능만 빠졌다. 우선 보급형은 오직 측면의 우측 버튼 하나로 전체를 제어하는 형태다. 기본 모델의 경우 울트라 블루’, ‘에어리 화이트’, ‘에나멜 레드’, ‘탄 그레이4가지 컬러로 출시된다.

릴 에이블/ 사진: 전휴성 기자

이밖에 공통으로 버튼 하나로 쉽게 디바이스 작동이 가능하고, 자동가열, 청소 불편 해소, 3회 연속 사용 등 기존 제품들의 편의기능은 그대로 유지됐다.

이날 릴 에이블 전용 스틱(담배)인 에임도 공개됐다. ‘에임 리얼(AIIM REAL)’, ‘에임 그래뉼라(AIIM GRANULAR)’, ‘에임 베이퍼 스틱(AIIM VAPOR STICK)’ 3가지 카테고리이며, 출시 제품은 총 6종이다. 가격은 갑당 4800원이다. 릴 에이블은 전용 스틱(담배)인 에임만 사용할 수 있다. 

릴 에이블 전용 스틱(담배)인 에임/ 사진: 전휴성 기자

릴 에이블 및 에임 출시는 오는 16일이다. 전국에 있는 전용 플래그십 스토어인 릴 미니멀리움’ 5개소와 전용 온라인 몰 릴 스토어’, 서울 편의점 8500 개소에서 판매가 시작된다. 편의점의 경우 릴 에이블 울트라 블루’, ‘에어리 화이트’ 2종만 판매된다. 릴 미니멀리움과 릴 스토어에서는 보급형 뿐만 아니라 프리미엄 제품을 구매할 수 있다.

권장 소비자가는 릴 에이블 프리미엄 20만원, 릴 에이블 11만원이다. 릴 공식 홈페이지에서 성인인증 및 회원가입 후 할인코드 적용시 각각 167000, 990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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