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시 43일만에 국산 포함 전체 전기차 4위...1~10월 누적 판매량 4위
폭스바겐, ID.4 2개월 연속 수입 전기차 2위 수성...수입차 전체 중 7위

아우디의 순수 전기 SUV Q4 e-트론이 10월 수입 전기차 시장 왕좌를 거머줬다./사진: 컨슈머와이드 DB

[컨슈머와이드-전휴성 기자] 아우디의 순수 전기 SUV Q4 e-트론이 10월 수입 전기차 시장 왕좌를 거머줬다. 또한 폭스바겐의 ID.42개월 연속 2위를 수성했다. 수입전기차 시장은 현재 아우디폭스바겐 그룹 세상이다.

7일 본지가 카이즈유 데이터 연구소에 의뢰해 받은 10월 수입전기차 판매동향 자료에 따르면, 아우디의 Q4e-트론이 10월 한달간 1235대가 팔리며 수입 전기차 1위에 올랐다. 이는 출시 43일만이다. 앞서 앞서 아우디코리아는 지난해 서울모터쇼에서 Q4 e-트론을 처음 공개 뒤 사전계약을 받아 출시 전 사전계약만 7천여대를 넘어서며 국내 인기를 실감케 했다. 또한 Q4e-트론은 10월 전체 수입 승용차 판매 순위에서도 3위를 차지했다. 국산 포함 전체 전기차 시장에서는 4위에 올랐다.

Q4 e-트론은 아우디가 처음 선보이는 컴팩트 세그먼트의 순수 전기 SUV이자 MEB 플랫폼에 기반을 둔 첫 아우디 모델로 합산 최고 출력 204마력과 최대 토크 31. 6kg.m의 주행 성능을 갖췄다. 최고 속도는 160km(안전 제한 속도). 82kWh용량의 리튬 이온 배터리를 탑재해 1회 충전 시 복합 기준 아우디 Q4 e-트론 40’368km 주행이 가능하다. 가정과 공공, 또는 아우디 네트워크 내에 설치된 충전소에서 완속(AC) 및 급속 (DC) 충전이 가능하고, 급속 충전 시 최대 135kW의 출력으로 충전이 가능하다.

2위는 폭스바겐 ID.4가 차지했다. ID.49월 총 667대가 판매되며 출시 2주 만에 수입전기차 시장에서 테슬라 모델3에 이어 2위를 차지했었다. 10월에도 585대로 2위를 수성했다. 수입차 전체 중 ID.47위에 머물렀다. ID.4 역시 비공식 사전계약에서 이미 출시전 3500대의 계약이 체결될 정도로 출시 전부터 인기를 끌었다. ID.4는 폭스바겐의 최첨단 e-테크놀로지를 담아 1회 충전 시 405km의 복합 주행거리를 제공하며, 급속 충전 시에는 약 36분 만에 80%까지 충전이 가능하다. 국내 최초로 이머전시 어시스트가 추가 적용된 최첨단 운전자 보조시스템 ‘IQ. 드라이브를 비롯해 혁신적인 인터랙티브 라이팅 시스템 ‘IQ. 라이트’, 파노라마 글래스 선루프, 독립 공조 3존 클리마트로닉 자동 에어컨 등 풍부한 첨단 안전 및 편의 사양이 탑재됐다.

3~4위는 벤츠가 독차지했다. 3위는 벤츠의 EQS316대로 3, EQE297대로 4위에 올랐다.

이밖에 BMW IX3 261폴스타2 249푸조 e-208 203벤츠 EQA 136BMW i4 131볼보 C40 리차지 111대 순으로 나타났다.

이와 관련, 아우디코리아 관계자는 컨슈머와이드의 취재에서 아우디 브랜드에 대한 고객의 관심과 신뢰를 인정받은 것 같아 기쁘다면서 앞으로도 한국 고객들의 요구와 니즈에 걸맞는 상품 구성과 더욱 많은 물량 확보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1~10월까지 수입 전기차 누적 판매 TOP 10을 보면 1위는 테슬라 모델3으로 6965대가 판매됐다. 2위도 테슬라가 차지했다. 테슬라 모델Y6073대로 2위였다. 3위는 폴스타의 폴스타22444대로 3위에 올랐다. 아우디의 Q4 e-트론으로 출시 43일만에 1859대가 판매되며 수입전기차 누적판매량 4위를 차지했다. 이어 BMW i4 1591BMW iX3 1487벤츠 EQS 1380벤츠 EQA 1296폭스바겐 ID.4 1258포르쉐 타이칸 1034대 순이었다.

 

 
저작권자 © 컨슈머와이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