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코리아 “이태원 참사 희생자와 유가족들에게 깊은 애도와 위로...부상자들의 빠른 쾌유 기원”
폭스바겐코리아, 내달 3~4일 진행하려던 행사 취소...국가애도기간에 추모의 뜻 함께 하고자

아우디코리아가 31일 SNS에 이태원 참사 애도와 위로의 뜻을 담은 광고를 게재했다,/ 사진: 페이스북 캡처

[컨슈머와이드-전휴성 기자] 이태원 참사와 관련, 자동차 업계 중 아우디·폭스바겐 코리아가 깊은 위로와 애도를 공식 표명했다.

31일 아우디코리아는 페이스북 등 SNS에 검정색 바탕에 흰색 글짜로 ‘PRAY FOR ITAEWON’이라고 쓴 광고를 게재했다.

이 광고에서 아우디코리아는 이태원 참사 희생자와 유가족들에게 깊은 애도와 위로의 뜻을 전하며 부상자들의 빠른 쾌유를 기원한다고 밝혔다.

폭스바겐코리아도 SNS이태원 사고 희생자와 유가족분들께 깊은 애도를 표하며,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폭스바겐코리아는 이번주 3~4일 양일간 진행하려고 했던 ‘2020 폭스바겐 아틀리에미디어 행사를 취소했다.

폭스바겐 관계자는 국가적 애도기간에 추모의 뜻을 함께 하고자 내달 3~4일 진행 예정이었던 ‘2022 폭스바겐 아틀리에 행사를 취소해게 됐다너른 양해 부탁드리며, 이태원 참사 희생자분들과 유가족분들께 깊은 위로와 애도의 뜻을 전한다고 말했다.

31일 오후 5시 기준 자동차 업계 중 이태원 참사 관련 애도를 SNS를 통해 공식적으로 표명한 것은 아우디·폭스바겐 코리아가 전부다.

한편, 핼러윈 데이 하루 전날인 지난 29일 저녁 1015분쯤 서울 용산구 이태원에서 300명에 달하는 사상자가 나온 대형 참사가 발생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31일 오전 6시 기준 이태원 사고 사망자는 154, 중상자는 33, 경상자는 116명이다. 정부는 지난 30일부터 내달 5일까지를 국가 애도 기간으로 정하고, 31일 오전부터 서울광장에 합동분향소 운영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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