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hc그룹,  11월 1일 ‘슈퍼두퍼 강남점’ 공식 오픈... 프리미엄 버거 시장 진출 

이미 포화상태인 국내 프리미엄 버거시장에서의 셀링 포인트는 " '세계 최고급 버거 다이닝' 제공"

 '슈퍼두퍼(Super Duper)’ 강남점 모습. 오는 11월 1일 정식 오픈한다. (사진:강진일 기자)

[컨슈머와이드-강진일 기자] bhc그룹이 '프리미엄 수제버거 시장 진출'을 선언했다. 미국 서부지역 샌프란시스코를 대표하는 프리미엄 수제버거 브랜드인 ‘슈퍼두퍼(Super Duper)’ 매장을 오는 11월 1일 정식으로 서울 신논현역 인근에 오픈하는 것. 이는 슈퍼두퍼의 글로벌 1호점이다. 

국내 프리미엄 수제버거 시장에는 이미 유명한 브랜드들은 거의 다 들어와 있다고 봐도 무방할 정도로 격심한 경쟁 중이다.  후발 주자로 뛰어든  bhc그룹의 슈퍼두퍼가 내세우는 '셀링 포인트'는 무엇일까. 


슈퍼두퍼 강남점의 셀링 포인트 ... "최상의 퀄리티와 최고의 맛 '버거'와 최고급 '다이닝 인테리어'를 접목시켜 고객의 오감을 만족시키겠다" 


31일 프리미엄 수제버거 브랜드 ‘슈퍼두퍼(Super Duper)’의 글로벌 1호점인 강남점에서 열린 기자 대상 시식 행사에서 임금옥 bhc그룹 대표이사(사진 왼쪽)와 김현민 bhc그룹 마케팅 이사가 브랜드 소개를 하고 있는 모습 (사진:강진일 기자)

31일 bhc그룹은 서울 서초구 신논현역 인근에  프리미엄 수제버거 브랜드 ‘슈퍼두퍼(Super Duper)’의 글로벌 1호점인 강남점의 오픈을 앞두고 기자 대상 시식 행사를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임금옥 bhc그룹 대표이사는 "국가 애도 기간이기 때문에 간단하게 시식회를 진행하게 됐다"면서" 슈퍼두퍼 강남점은 최상의 퀄리티와 최고의 맛 '버거'와 최고급  '다이닝 인테리어'를 접목시켜 고객의 오감을 만족시키는 공간으로 만들어졌다. 제가 아는 선에서는 버거 매장으로서는 세계 최고급이지 않을까 자부한다"고 슈퍼두퍼를 소개했다. 즉, 슈퍼두퍼의 버거 메뉴와 매장 인테리어로 국내 프리미엄 버거 시장에서 우위를 점하겠다는 자신감을 내비친 것이다. 

슈퍼두퍼의 시그니처 메뉴 ‘트러플 버거'와 ‘베이컨 에그 온 버거', '슈퍼 싱글 버거' (사진:강진일 기자)

슈퍼두퍼 강남점의 셀링 포인트들을 살펴보면, 우선 버거 메뉴의 특별함으로 '육즙 가즉한 패티'와 '스페셜 메이드 번'을 들 수 있다. 

이에 대해 김현민 bhc그룹 마케팅 이사는"슈퍼두퍼는 미국 샌프란시스코를 대표하는 쥬이시한 프리미엄 수제버거로 미국 현지 고객 및 관광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브랜드다. 다른 어떤 버거에서도 경험한 적이 없는 육즙 가득한 내추럴 비프(캘리포니아 주정부가 인정한 프로그램을 준수한 clean label로 사료를 먹이지 않고 호르몬제나 항생제 없이 스트레스를 주지 않고 방목된 소의  프리미엄 비프) 패티와 슈퍼두퍼 패티와 가장 잘 어울리는 스페셜 메이드 번으로 맛의 차별화를 뒀다. bhc그룹은 슈퍼두퍼의 본연의 맛을 구현하기 위해 미국 현지 비프 패티 원료육을 그대로 사용하는 것은 물론 bhc그룹 R&D 연구원이 직접 미국 현지 패티 공장을 방문해 패티 가공 기술을 전수받았다. 또한  아우어 베이커리와의 협업으로 만드는 수제 번, 슈퍼소스, 큼직한 수제 피클, 캘리포니아산 체다치즈 등 대부분의 식재료를 현지와 동일한 규격과 시스템 적용을 위한 기술제휴를 완료했다"고 말했다. 

슈퍼두퍼 강남점은 슈퍼두퍼의 슬로우푸드 철학을 담은 버거 7종과 사이드 메뉴 4종을 비롯해 쉐이크, 스파클링, 커피 등 음료를 포함해 샌프란시스코의 감성과 라이프스타일이 깃든 다양한 메뉴를 선보인다.

‘트러플버거(1만3900원)’는 이탈리아산 생트러플을 사용해 90일간 숙성을 거쳐 만들어진 트러플 버터와 볶은 포토벨로 버섯이 조화를 이룬 버거로 트러플 풍미를 제대로 즐길 수 있는 슈퍼두퍼의 시그니처 메뉴다.  ‘슈퍼 더블버거(1만3900원)’는 내추럴 비프 패티와 체다치즈를 더블로 쌓아 육즙을 가득 느낄 수 있는 대표적인 슈퍼두퍼 메뉴이다. 이외에도 싱글 패티에 부드러운 달걀 프라이와 베이컨을 얹고 프레시 갈릭소스로 맛을 더한 ‘베이컨 에그 온 버거(1만2900원)’는 다양한 재료와 소스 맛을 즐길 수 있어 한국인 입맛에 제격인 제품이다. 버거 가격은 8900원부터 1만3900원까지 다양한 메뉴로 라인업을 갖춰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혔다. 

또한 슈퍼두퍼 강남점은 '세계 최고급 버거 다이닝' 인테리어로 매장을 꾸몄다. 샌프란시스코의 슈퍼두퍼 매장 인테리어는 좀 더 자유롭고, 캐주얼한 분위기다. 슈퍼두퍼 강남점은 '바쁜 도심의 일상 중 여유를 누릴 수 있는 공간'이지만 '세계 최고급 버거 다이닝'을 구현하고자 했다. 미국 매장보다 고급스럽다는 뜻이다. 

김현민 이사는 "강남점은 샌프란시스코 매장과 똑같은 인테리어를 적용하지 않았다. 강남점은 샌프란시스코 현지의 감성을 그대로 느낄 수 있는 인테리어에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주요 컬러인 오렌지 컬러와 따스한 조명은 고급스럽고 편안함을, 우드 소재는 친환경이라는 메세지를, 메탈 소재는 샌프란시스코의 실리콘밸리의 이미지를 표현한다. 이러한 인테리어 분위기를 통해 ‘하이퍼슬로우(Hyper-Slow)’라는 메시지를 전달한다. 하이퍼슬로우란 빠르게 움직이는 장소에서 여유로운 감성을 느낄 수 있는 미식의 공간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최고의 품질과 맛은 물론 트렌드에 맞는 공간의 제공을 통해  고객이 경험하고, 즐기고, 공유하고 싶은 라이프 스타일 브랜드로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bhc그룹은 슈퍼두퍼 강남점의 오픈 기념으로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우선 11월 7일까지 매장을 찾는 내방객을 대상으로 메뉴 주문 시 슈퍼두퍼 여행용 파우치와 슈퍼두퍼 스티커팩을 매일 선착순  100명에게 증정한다. 또한 QR코드 접속 후 기대되는 슈퍼두퍼 메뉴에 투표하는 참가자에게 슈퍼두퍼 굿즈인 스티커팩을 증정하는 ‘체크인 이벤트’를 11월 14일까지 진행한다. 이 외에도 11월 30일까지 QR코드 접속 후 슈퍼두퍼 강남점 방문 인증과 설문조사 참여자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샌프란시스코 왕복권(1인)을 증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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