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영국과 같은 선진국들은 아이코스와 같은 비연소 대안 제품 인정... 일반 담배 계속 피우는 성인 흡연자들에게 더 나은 대안 제공 중”
과학에 근거한 커뮤니케이션이 이루어지는 것...사실 근거로 한 논의 통해 정책 결정, 그래야 공중 보건에 도움”

25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진행한 아이코스 ‘일루마’ 론칭 미디어행사에서 한국필립모리스 백영재 대표가 국내 전자담배 규제에 대한 입장을 밝히고 있다.(사진: 강진일 기자)

[컨슈머와이드-강진일 기자] “전자담배의 공중보건 도움에 대한 정부와 시민사회의 대화가 확대돼야 하고, 사실을 근거로 정책들이 결정되야 한다이는 25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진행한 아이코스 일루마론칭 미디어행사에서 한국필립모리스 백영재 대표가 여전한 정부 규제에 대해 밝힌 입장이다.

백 대표는 미국, 영국과 같은 선진국들은 아이코스와 같은 비연소 대안 제품을 인정하여 일반 담배를 계속 피우는 성인 흡연자들에게 더 나은 대안을 제공하고 있다. 이러한 국가들의 수는 점점 늘어나고 있다면서 우리 한국의 상황은 어떤지 한번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많은 성인 흡연자들이 비연소 제품에 동참하고 있다. 하지만 아직 갈 길이 많이 남았다면서 필립모리스만의 노력만으로는 부족하다. “담배업계에서는 앞으로 비연소 대체 제품을 계속해서 개발하고 상용화하는 노력을 해야 한다. 이와 함께 정부와 시민사회도 일반담배와 전자담배와의 차이를 인정하고 정확한 정보를 제공해서 성인 흡연자들로 하여금 올바르게 판단할 수 있게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제일 중요한 부분은 과학에 근거한 커뮤니케이션이 이루어지는 것이라고 강조하면서 사실을 근거로 많은 논의들을 진행하고, 이를 통해 정책들이 결정돼야 한다. 그래야 공중 보건에 도움이 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아이코스 일루마 시리즈는 기존 아이코스 모델과 마찬가지로 담배를 태우지 않고 가열하기 때문에 일반 담배 대비 유해물질 배출이 평균 약 95% 감소화는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아이코스(IQOS)를 유해물질 노출 감소 주장이 가능한 제품으로 인가하는 것이 공중보건 향상에 적합하다는 점을 들어, 미국 내에서 아이코스와 전용 담배 제품을 'Modified Risk Tobacco Product(MRTP)'로 마케팅 하는 것을 인가했다. 미국에서는 일반 담배에서 아이코스 제품으로 완전 전환한 흡연자를 대상으로 실험을 했을 때, 인체 유해물질 노출이 현저하게 감소했다고 공식 마케팅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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