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코어 인덕션 시스템(SMARTCORE INDUCTION SYSTEM™)로 교체

한국필립모리스가 아이코스 일루마를 출시했다./ 사진: 강진일 기자

[컨슈머와이드-전휴성 기자] 한국필립모리스가 새로운 비연소 담배 디바이스를 출시했다. 지금까지 필립모리스가 출시한 디바이스 중 가장 진일보한 제품이다. 아이코스의 단점으로 꼽혔던 블레이드가 사라졌다. 대신 새로운 방식의 담배 가열 시스템(Tobacco Heating System)이 탑재됐다. 전용 담배 스틱도 나왔다. 스틱의 앞부분이 막혀 있기 때문에 클리닝이 필요없다. 이번 신제품은 오는 28일부터 사전예약이 시작된다. 공식 출시는 내달 10일부터다.

한국필립모리스 백영재 대표가 이날 아이코스 일루마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 전휴성 기자

25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 2층 크리스탈 볼륨에서 진행한 아이코스 일루마(IQOS ILUMA) 시리즈 공식 론칭 행사에서 한국필립모리스 백영재 대표는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브랜드 중에 하나인 말보로를 갖고 있던 필립모리스는 과거의 사업 방향이었던 일반 담배에서 비연소 제품으로 전환하고 대부분의 사업을 집중시켰다. 아이코스와 같은 혁신적인 기존 제품 개발에 92억 달러, 한화로 13조 원 이상을 투자했다면서 이제 우리는 또 한 번의 출발선에 들어섰다. 아이코스 일루마를 소개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기존 소비자 불편을 상당 부분 해결했다면서 새로운 방식의 스마트코어 인덕션 시스템이 적용돼서 블레이드가 없고 클리닝이 필요 없다. 전용 담배인 테리아를 삽입하면 자동으로 작동이 되는 오토 스타 홀더 배터리 잔량을 확인할 수 있는 리스터 등 신기능이 적용이 됐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성인 흡연자들이 일반 담배 흡연을 완전히 중단하도록 설득해 가는 저희의 노력을 3개의 문장으로 표현하면 '흡연하지 않는다면 시작하지 마십시오', '흡연을 하고 있다면 금연을 하세요'. '금연을 하지 않는다면 교체해 주셔요'다고 강조했다.

아이코스 일루마/ 사진: 강진일 기자

기존 제품은 블레이드가 아이코스의 단점으로 꼽힌다. 아이코스 이용자들은 항상 블레이드를 클리닝해야 했다. 클리닝 여부에 따라서 만족감이 달라질 수 있다. 또한 사용 중 블레이드가 파손되는 일이 비일비재하게 발생했다. 이같은 문제로 타사 제품으로 갈아타거나 아니면 연초로 돌아가는 아이코스 이용자들이 많았다.

이번에 국내 출시한 일루마는 이같은 문제를 완전히 해결했다. 우선 기존 블레이드 기반 히팅 방식을 스마트코어 인덕션 시스템(SMARTCORE INDUCTION SYSTEM)로 교체했다. 이 새로운 히팅 방식은 내부에서부터 담배를 가열한다. 태우지 않고 담배 내부에서부터 가열하여 처음부터 끝까지 일관된 경험이 가능하다.

블레이드가 없고, 일루마 전용 담배 제품인 테리아 사용 후 잔여물이 남지 않아 기기를 청소할 필요가 없다. 테리아의 앞부분이 막혀 있어 잔여물이 남지 않는다. 여기에 테리아 삽입 시 기기가 자동으로 작동하는 오토스타트등의 기능이 신규 적용됐다.

아이코스 일루마는 프라임과 아이코스 일루마 등 두 가지 라인업이다. 아이코스 일루마 시리즈는 세계적으로 권위 있는 디자인 어워즈인 레드닷 디자인 어워즈(Red Dot Design Awards)’‘iF 디자인 어워즈(iF Design Awards)’에서 수상하며 디자인적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디자인은 아이코스 일루마 프라임의 경우 고급스러운 모노톤 알루미늄 소재와 우아하게 곡선을 감싸는 랩 커버가 특징이며, 4가지 색상으로 출시된다. 아이코스 일루마의 경우 유려한 곡선의 상징적 디자인에 최신 기능을 탑재한 홀더로더욱 편리하고 만족스러운 경험을 제공한다. 5가지 색상으로 출시된다. 두 제품 모두 1회 충전에 2회 연속 사용할 수 있다.

백대표는 필립모리스의 궐련형 전자담배 기기 포트폴리오 중 가장 앞선 아이코스 일루마의 출시로, 한국 소비자들에게 더 나은 경험을 제공하고 담배연기 없는 미래 실현을 한층 더 앞당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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