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와이드-강진일 기자] 코카콜라가 제대로 일을 냈다. 해변을 도심에 옮겨다 놓았다. 해변을 가지 않고도 도심에서 해변 모래사장에 부딪히는 파도를 체험(?) 할 수 있는 미디어 아트 팝업 행사를 진행하는 것. 영상인데 실제 해변에 와 있는 것 같은 착각에 빠질 정도다. 시간이 된다면 꼭 코카콜라가 진행하고 있는 팝업 행사를 통해 이 멋진 해변의 파도를 경험하길 바란다.

코카콜라는 서울 홍대 와이즈파크에서 영원한 자연’이라는 테마를 접목해 빛과 소리가 만들어 낸 꿈의 세계를 표현한 다양한 미디어 아트를 선보이는 크리에디션 X 아르떼뮤지엄 ‘드림월드’ 팝업 행사(이하 드림월드 팝업)를 진행한다. 기간은 오는 22일부터 12월 4일까지다.

이번 팝업 아트존에서는 아르떼뮤지엄 작품 중 이번 테마인 ‘영원한 자연’에 어울리는 ▲끝 없이 펼쳐진 초현실 해변인 비치 클라우드 ▲스스로 빛을 내는 환상적인 정글 ‘정글 글로우 ▲빛나는 구름과 번개 ’튠더 등 3개의 작품이 전시된다. 이번에 전시되는 작품들은 ‘아르떼뮤지엄’으로 잘 알려진 디스트릭트(d’strict)가 코카콜라와 협업해 만든 것들이다.

이와 함께 팝업 행사장에는 이번에 새롭게 출시한 ‘꿈나라맛 ‘코카콜라 제로 드림월드’(이하 코카콜라 드림월드) 한정판을 맛볼 수 있는 공간과, 코카콜라 드림월드 제품 사진을 배경으로 인생컷을 남길 수 있는 다양한 포토존이 마련됐다.

행사 시작에 앞서 코카콜라가 진행한 21일 미디어 공개 행사를 통해 드림월드 팝업을 먼저 체험했다.

우선 팝업 아트존 출입구부터 시선을 사로잡는다. 이번에 새롭게 출시한 코카콜라 드림월드 자판기가 꿈의 세계로 들어가는 출입문이다. 자판기를 열고 들어가면 눈앞에 해변이 펼쳐진다. 모래사장에 부딪친 파도는 물보라를 일으킨다. 실제 해변에 서 있는 듯 한 착각에 빠질 정도다. 빛을 버금은 아름다운 구름이 끊임없이 모양을 바꿔가며 찬란한 색을 더해 압도적이고 황홀한 몰입의 경험을 제공한다. 작품명은 ‘해변 구름’이다. 남녀노소 이 작품 앞에 서면 모두 어린아이가 된다. 해변에서 바닷물에 발을 담그고 노는 것처럼 이곳에서의 관람객 얼굴엔 행복이 곁든다.

‘해변 구름‘을 지나 다음 작품 아트존으로 가면 스스로 빛을 내는 환경속에서 투명한 몸으로 주변 색을 머금은 동물들이 뛰놀고 있는 모습을 마주하게 된다. 마치 꿈속에서나 볼 법한 모습이다. 가족 단위 관람객 중 자녀들이 좋아할 만한 작품이다. 작품명은 ’정글 글로우‘다.

세 번째 작품 '썬더 (THUNDER)' 앞에 서자 환상적인 구름과 번개가 마법같은 경험을 선사한다.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환상적인 모습이다.

팝업 아트존을 나오면 코카콜라 드림월드로 꾸며진 드림월드 존이 관람객을 맞이한다. 이 곳에서는 코카콜라 드림월드도 맛볼 수 있다. 또한 포토존에서 인생컷도 찍을 수 있다. 특히 드림월드 존 한편에는 포토스티커 기계가 마련돼 있어 인생사진을 찍을 수 있다. 기계 앞에 서서 다양한 포즈를 취하면 코카콜라 드림월드를 배경으로 나만의 사진을 찍을 수 있다.

이번 코카콜라 드림월드 팝업는 오는 22일부터 12월 4일까지 38일간 진행된다. 행사 참여는 두가지 방법이 있다. 일반 방문예약과 패스트트랙 티켓이다. 일방 방문 예약은 21일 오후부터 시작되는 네이버 예약 시스템을 통해 사전에 예약하거나 현장 대기를 통해 입장하는 방법이다. 페스트트랙 티켓은 코카콜라가 공식 앱 ‘코-크플레이’와 다양한 이커머스 채널을 통해 진행 중인 ‘드림월드’ 팝업 행사 티켓 증정 소비자 이벤트에 참여해 추첨을 통해 증정하는 패스트트랙 티켓을 받는 방법이다. 패스트트랙 티켓이 있으면 사전 예약 없이 언제든지 방문할 수 있다.

이날 현장에서 만난 코카콜라 관계자는 “오감을 자극하는 경험을 통해 관람객들이 진짜 꿈의 세계에 들어온 듯한 착각마저 불러일으키는 압도적이고 황홀한 몰입의 경험을 선사하겠다는 취지로 이번 드림월드 팝업행사를 기획하게 됐다”면서 “무한한 상상력이 펼쳐지는 환상적인 꿈의 세계를 일상 속에서 마법처럼 경험할 수 있는 이색 경험을 해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