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30평 규모 국내 처음으로 셀프 계산대, 스마트 피팅룸, 온라인 스토어 연동 등

자라(ZARA)가 21일 ‘자라 부산 서면점’을 리뉴얼 오픈한다. 새로운 콘셉트와 편리한 쇼핑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리뉴얼이다. (사진: 자라)
자라(ZARA)가 21일 ‘자라 부산 서면점’을 리뉴얼 오픈한다. 새로운 콘셉트와 편리한 쇼핑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리뉴얼이다. (사진: 자라)

 

[컨슈머와이드-장하영 기자] 패션 브랜드 자라(ZARA)가 21일 ‘자라 부산 서면점’을 리뉴얼 오픈한다. 새로운 콘셉트와 편리한 쇼핑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리뉴얼이다.

부산의 트렌드와 쇼핑의 중심지인 서면에 위치한 자라 매장은 총 1,422m²(약 430평) 규모로 제품 라인과 컬렉션별 콘셉트가 강화된 디스플레이로 매장 경험을 확장했다. 국내에서 처음으로 운영하는 셀프 계산대와 스마트 피팅룸, 온라인 스토어와 연동해 편리한 쇼핑 경험을 제공하는 매장으로 탈바꿈했다.

또한, 이번 리뉴얼은 자라 본사에서 새로운 콘셉트로 글로벌 매장 리뉴얼을 시작한 이후 국내에선 잠실 롯데월드몰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됐다. 전체적으로 화이트 컬러와 자연 채광, 식물을 활용한 인테리어를 적용해 밝고 자연 친화적인 분위기를 연출했다.

자라는 2012년부터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통합하는 옴니채널 전략의 일환으로 온라인 스토어를 강화하는 한편 오프라인 매장에서의 쇼핑 경험 극대화를 위해 전 세계 주요 매장의 리뉴얼 및 확장을 진행해오고 있다.

‘셀프 계산대’는 구매를 원하는 제품을 계산대에 올려놓으면 자동 인식을 통해 고객 스스로 빠른 결제가 가능하며, ‘스마트 피팅룸’은 피팅룸 입구의 자동 인식 기계를 통해 착용 필요한 제품 수 확인 및 피팅룸 입장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자라 모바일 앱 내 ‘스토어 모드’를 통해 온라인 스토어와 통합된 서비스도 제공한다. 클릭 앤드 파인드(Click & Find)는 매장 내 고객이 원하는 제품의 위치를 빠르게 확인 가능하도록 돕고, 클릭 앤드 트라이(Click & try)는 매장 내에서 피팅룸 이용을 위해 대기할 필요 없이 앱으로 예약할 수 있는 기능이다.

자라 관계자는 “세계적으로 중요한 시장으로 자리 잡은 한국의 주요 도시인 부산에서 올해 두 번째로 새로운 콘셉트 매장을 선보이게 되어 기쁘다“며 “새롭게 리뉴얼 된 매장을 통해 고객들이 보다 편리하고 새로운 브랜드 경험을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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