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12월부터 생산에 돌입, 북미시장을 시작으로 글로벌 시장 판매 예정
캐딜락 관계자 “셀레스틱 국내 도입 여부는 미정...현재 스터디 중”

캐딜락이 초호화 전기 플래그십 세단 셀레스틱(CELESTIQ)을 공개했다./ 사진: 캐딜락

[컨슈머와이드-전휴성 기자] 캐딜락이 초호화 전기 플래그십 세단 셀레스틱(CELESTIQ)을 공개했다. 셀레스틱은 내년 12월부터 생산에 돌입, 북미시장을 시작으로 글로벌 시장에 판매될 예정이다. 아쉽게도 국내 출시는 미정이다.

19일 캐딜락에 따르면 지난 17(미국 현지시각) 셀레스틱이 공개됐다. 셀레스틱은 수제로 제작되는 울트라 럭셔리 플래그십 순수 전기차량이다. 철저한 고객 맞춤형 주문 제작방식으로 모든 차량이 각각 다른 형태로 제작된다.

캐딜락 셀레스틱/ 사진: 캐딜락

셀레스틱은 혁신적인 GM의 전기차 전용 플랫폼인 얼티엄 플랫폼을 기반으로 제작된다. 111kWh 배터리 팩과 2개의 모터로 작동하는 사륜 구동 추진 시스템을 적용해 최대출력 600마력 및 640lb-ft의 최대토크의 주행성능을 자랑한다. GM 자체 인증 기준 완충 시 300마일(483km)를 주행할 수 있다.

셀레스틱에는 운동 에너지를 전기 에너지로 변환하는 리젠 온 디멘드 브레이크'는 표준 사양으로 적용돼 주행 거리를 극대화했다. GM 자체 인증 기준 완충 시 300마일(483km)를 주행할 수 있다.

이밖에 하나의 페달만 사용하여 차량을 완전히 정지시킬 수 있는 원-페달 드라이빙고속에서 뒷바퀴가 앞바퀴의 반대 방향으로 최대 3.5도 꺾여 회전 반경을 크게 감소시키며, 고속에서는 앞바퀴와 같은 방향으로 회전해 한층 안정적인 움직임을 제공하는 액티브 리어 스티어링진보된 AWD 등이 적용돼 더욱 정교한 승차감을 선사한다.

셀레스틱/ 사진: 캐딜락

셀레스틱은 리릭(LYRIQ)의 스타일링을 통해 먼저 공개된 캐딜락의 새로운 전기차 디자인 철학 아트 오브 트래블을 기반으로 제작됐다.  셀레스틱의 외관은 미래주의적 요소와 아방가르드한 디자인적 요소에 기반한 패스트백 스타일로 완성됐다. 캐딜락의 헤리티지를 계승하는 대담한 그릴과 수직형 시그니처 라이트가 조화롭게 연결돼 부드러우면서도 독창적인 인상을 완성했다.

셀레스틱의 실내는 아트 오브 트래블이라는 맞춤화된 디자인 철학을 담았다. 운전석과 조수석에 걸쳐 적용된 55인치 8KHD 디스플레이, 고객이 직접 선택한 소재와 앰비언트 라이트의 조화를 연출하는 등 새로운 차원의 아메리칸 럭셔리를 연출한다.

셀레스틱 실내/ 사진: 캐딜락

셀레스틱에는 전례없는 혁신 기술이 대거 탑재됐다. 하나의 전면 패널이 두 개의 분리된 화면으로 연결되도록 구현되며 8K 해상도급 선명도를 자랑하는 최대 55인치 첨단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도난 감지, 충돌 녹화 등 다양한 기능과 함께 직관적인 모바일 인터페이스를 통해 차량의 내부 및 외부에 설치된 카메라에 접근할 수 있도록 하여 고객들이 차량 컨디션을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돕는 커넥티드 카메라(Connected Cameras)자신이 탑승한 구역의 루프에 들어오는 빛의 양을 1% 미만에서 기존 선루프의 표준 색조 수준인 20%까지 다양하게 투과되는 빛의 양을 조절을 할 수 있는 스마트 글래스 루프(Fixed Smart Glass Roof) 등이 탑재된다.

셀레스틱은 내년 12월부터 생산에 돌입하며, 북미시장을 시작으로 글로벌 시장에 판매된다. 모든 셀레스틱은 생산 공장이 아닌 미시간주 워렌에 위치한 GM 글로벌 테크니컬 센터에서 제작된다. 국내 출시는 현재 미정이다.

캐딜락 관계자는 컨슈머와이드의 취재에서 셀레스틱 국내 도입 여부는 미정이라면서 현재 스터디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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