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트라 X Camper Caravan Show
[컨슈머와이드-복요한 기자] 폴란드는 양극재·자동차·전자제품 수출 및 신공항 개발사업으로 대한민국과 밀접한 교류가 있는 국가이며, 서유럽·CIS(러독립해체국가연합) 내 생산거점으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데요, 이번 기사에서는 폴란드의 캠핑카 트렌드를 통해 유럽의 캠핑카 시장 분위기를 엿보려 해요.
지난 9월30일부터 3일간 진행된 [Camper Caravan Show]는 중동부 유럽과 폴란드 내 가장 큰 규모의 캠핑카 전시회입니다. 이번 행사에서 전시된 품목은 캠핑카, 카라반, 캠핑용품, 이동식 주택으로 총 101개의 참가사와 2만8천여명의 방문자를 맞이했습니다. 한여름에는 바다를 겨울에는 스키장 등 계절성이 줄고 있는 캠핑 산업의 특성에 따라 행사는 9, 10월에 개최되었습니다. 폴란드 차량등록소에 의하면, 신규 캠핑카 최다 등록 해는 2020~2021년으로 파악되었으며 이를 코로나의 영향으로 분석하는 견해가 있습니다. ('17년 338대, '20년 '14대, '21년 2191대)
전시장 내 설치된 폴란드 캠핑카는 모터홈 및 카라반 형태인데, 모터홈은 모든 시설이 갖춰진 대형 일체형 모델로 (요리, 취침, 화장실, 샤워시설) 3.5톤 이내 모델이 베스트셀러입니다. (4~5인승, 전체 판매의 80%) 세부 전시 품목을 보면, 캠핑카, 카라반, 트레일러, 텐트 및 액세서리, 매트리스, 이동식화장실, 컨테이너 및 조립식 주택, 네비게이션 시스템 및 멀티미디어 시스템, 전기자전거, 바비큐, 차량 도난 방지 부품, 전기·난방·배관 서비스 등입니다.
카라반 쇼 참가 기업 대상 인터뷰에 따르면, 폴란드는 유럽 전역을 대상으로 제품을 판매하며 각국의 수요에 따라 다른 모델이 팔리고 있습니다. (네덜란드 휴가용 100%, 독일 주거용 100%, 폴란드 1:1) 폴란드의 경우, 허가제 특성상 35 제곱미터 수요가 가장 많기 때문에 제한된 공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하는 방법을 연구합니다. (35제곱미터이상만 허가취득) 아울러 한국 기업의 폴란드 시장 진출에 대해서는 운송 문제를 해소함으로써 전체 생산 공정을 딜레이하지 않는다면 무방할 것이라 제시하였습니다. (DMK 인터뷰) Adria Mobi 사는 폴란드는 한국 기업에 대해 개방적이며 과거 현대/쌍용 협력 이후 품질이 우수하다고 보는 시각이 있다고 보았습니다. Hype 사는 한국 기업 거래시 운송 기일과 (2개월) 가격, 그리고 무게 제한 조건을 언급하였고 한국 기업이 타 경쟁국에 비해 좋은 품질의 상품을 납품한 이력이 있기 때문에 긍정적이라는 견해를 밝혔습니다.
물류비용을 해소하고 가격을 어느 정도 선까지 낮출 수 있다면 유럽권의 유통중심지인 폴란드 시장에 도전해보지 않을 이유가 없다는 생각이 드는데요,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나요?
자료 윤서준/바르샤바무역관/
[컨슈머와이드-복요한 기자] 폴란드는 양극재·자동차·전자제품 수출 및 신공항 개발사업으로 대한민국과 밀접한 교류가 있는 국가이며, 서유럽·CIS(러독립해체국가연합) 내 생산거점으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데요, 이번 기사에서는 폴란드의 캠핑카 트렌드를 통해 유럽의 캠핑카 시장 분위기를 엿보려 해요.
지난 9월30일부터 3일간 진행된 [Camper Caravan Show]는 중동부 유럽과 폴란드 내 가장 큰 규모의 캠핑카 전시회입니다. 이번 행사에서 전시된 품목은 캠핑카, 카라반, 캠핑용품, 이동식 주택으로 총 101개의 참가사와 2만8천여명의 방문자를 맞이했습니다. 한여름에는 바다를 겨울에는 스키장 등 계절성이 줄고 있는 캠핑 산업의 특성에 따라 행사는 9, 10월에 개최되었습니다. 폴란드 차량등록소에 의하면, 신규 캠핑카 최다 등록 해는 2020~2021년으로 파악되었으며 이를 코로나의 영향으로 분석하는 견해가 있습니다. ('17년 338대, '20년 '14대, '21년 2191대)
전시장 내 설치된 폴란드 캠핑카는 모터홈 및 카라반 형태인데, 모터홈은 모든 시설이 갖춰진 대형 일체형 모델로 (요리, 취침, 화장실, 샤워시설) 3.5톤 이내 모델이 베스트셀러입니다. (4~5인승, 전체 판매의 80%) 세부 전시 품목을 보면, 캠핑카, 카라반, 트레일러, 텐트 및 액세서리, 매트리스, 이동식화장실, 컨테이너 및 조립식 주택, 네비게이션 시스템 및 멀티미디어 시스템, 전기자전거, 바비큐, 차량 도난 방지 부품, 전기·난방·배관 서비스 등입니다.
카라반 쇼 참가 기업 대상 인터뷰에 따르면, 폴란드는 유럽 전역을 대상으로 제품을 판매하며 각국의 수요에 따라 다른 모델이 팔리고 있습니다. (네덜란드 휴가용 100%, 독일 주거용 100%, 폴란드 1:1) 폴란드의 경우, 허가제 특성상 35 제곱미터 수요가 가장 많기 때문에 제한된 공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하는 방법을 연구합니다. (35제곱미터이상만 허가취득) 아울러 한국 기업의 폴란드 시장 진출에 대해서는 운송 문제를 해소함으로써 전체 생산 공정을 딜레이하지 않는다면 무방할 것이라 제시하였습니다. (DMK 인터뷰) Adria Mobi 사는 폴란드는 한국 기업에 대해 개방적이며 과거 현대/쌍용 협력 이후 품질이 우수하다고 보는 시각이 있다고 보았습니다. Hype 사는 한국 기업 거래시 운송 기일과 (2개월) 가격, 그리고 무게 제한 조건을 언급하였고 한국 기업이 타 경쟁국에 비해 좋은 품질의 상품을 납품한 이력이 있기 때문에 긍정적이라는 견해를 밝혔습니다.
물류비용을 해소하고 가격을 어느 정도 선까지 낮출 수 있다면 유럽권의 유통중심지인 폴란드 시장에 도전해보지 않을 이유가 없다는 생각이 드는데요,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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