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와이드-복요한 기자] 지인이 카톡 해킹 등을 당했을 때는 카톡망을 통해 연결된 사람 중 특히 가까운 사람일수록 추가 피해자가 되지 않도록 유의해야 하는데요, 하지만 내 정보도 일부 털렸는지 명확히 알 길이 답답할 수 있어요. 그래서 이번 기사에서는 명의사용 및 계좌개설 및 대출 여부, 주요 아이디 및 비번 도용여부 등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사이트를 정리했어요.

먼저, 엠세이퍼(M-Safer)를 통해 각종 통신서비스 가입 및 회선 개설 여부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습니다. https://msafer.or.kr (구글 및 네이버에서 명의도용방지서비스 (Msafer) 검색) 해당 사이트에서는 가입사실 현황 조회 뿐 아니라 이동전화 신규가입/명의변경 제한 서비스 및 내 명의로 신규 가입되는 모든 개통사실을 알림받을 수 있는 서비스 역시 신청할 수 있어요. (인터넷, 휴대폰, 방송)(공인인증서 로그인) 엠세이퍼 서비스는 전기통신사업법 32조6에 근거하며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에 의해 운영되는 대국민서비스입니다.

둘째, 계좌정보통합관리서비스(www.payinfo.or.kr)를 통해 내 이름으로 개설된 금융권 계좌를 한눈에 볼 수 있고, 카드가입 정보 및 카드 및 통장연계 자동납부 여부도 모두 확인할 수 있습니다. 자동납부 혹은 펌뱅킹의 경우 사용하지 않더라도 해지되지 않은 경우가 있어 시간을 내어 확인 후 해지 시켜주는 것이 좋습니다. 명의도용으로 대출을 받는 사례가 있어 내 대출현황도 함께 확인합니다. 단, 대출현황 확인 서비스 및 해지 등 일부 서비스는 영업시간에 가능합니다. 

셋째, 금융소비자정보포털파인(https://fine.fss.or.kr) 을 통해역시 내 계좌를 한눈에 볼 수 있고, 그 외 자동이체 통합관리 및 개인정보노출 등록/해제, 기초 신용교육, 금융상품에 대한 핵심정보 및 유의해야할 점과 꿀팁 정보, 각종 보험 검색 및 비교 정보, 전월세자금 대출 자금처 등 유용한 정보를 제공합니다.

온 국민이 안심하고 사용하는 카톡은 오픈과 공유가 쉬운만큼 주의하지 않으면 그 대가를 톡톡히 치룰 수 있습니다. 카톡 뿐만 아니라 우리 개개인의 정보가 사용되는 서비스 이용에 있어서 민첩하게 대처하여 범죄자가 아닌 우리 자신이 신분세탁을 해야하는 안타까운 일이 더이상 생기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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