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전기차 시장 판매 1위 아이오닉5...수입 전기차 1위 ‘모델Y’
현대차 아이오닉6, 1825대로 국내 전기차 판매 4위
폭스바겐 ID.4 출시 12일 만에 수입 전기차 판매 2위...국내 전기차 판매 7위
아우디 Q4 e-트론, 출시 한달 채 되지 않은 상태서 수입 전기차 판매 3위...국내 전기차 판매 8위

9월 국내 전기차 시장에서 아이오닉6·ID.4·Q4 e-트론 등 신차들이 '슈퍼 루키'임을 입증했다./ 사진: 컨슈머와이드 DB

[컨슈머와이드-전휴성 기자] 9월 국내 전기차 시장에서도 현대 아이오닉5가 왕좌를 지켜냈다. 수입 전기차 시장에서는 테슬라 모델Y가 압도적인 판매량으로 1위를 차지했다. 특히 수입 전기차 시장에서는 폭스바겐 ID.4와 아우디 Q4 e-트론이 첫 신고식 치곤 놀랄만한 성적표를 받으며 제대로 존재감을 드러냈다.

6일 카이즈유 데이터 연구소에 따르면, 9월 국내 전기차 시장에서 가장 많이 팔린 전기차는 현대 아이오닉5로 집계됐다. 아이오닉59월 한달간 2212대가 팔리며 2193대 팔린 기아의 EV6를 제치고 1위를 수성했다. 3위는 테슬라 모델Y1910대로 3위였다.

4위는 현대차 아이오닉61825대 판매됐다. 아이오닉6는 국내 전기차 시장에서 새로운 강자임을 입증했다. 5위는 1697대가 팔린 기아 니로가 차지했다. 국내 전기차 TOP 10 중 국산차는 여기까지다.

지난달 아우디, 폭스바겐 등이 출시한 신차들이 국내 전기차 시장을 뒤흔들고 있다. 9월 수입 전기차 시장에서 판매 1위는 테슬라다. 2위는 출시 12일만에 667대가 팔리며 눈도장을 제대로 찍은 폭스바겐 ID.4가 차지했다. 국내 전기차 판매 순위는 7위다. 지난달 6일 출시한 아우디 Q4 e-트론은 624대가 팔려 수입 전기차 3, 국내 전기차 판매 순위로는 8위에 올랐다. 폭스바겐 ID.4의 사전계약건수 이미 3500여대를 넘어섰고 아우디 Q4 e-트론이 사전계약 7000여건을 넘어선 것을 감안하면 판매량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최근 본격적인 국내 고객인도가 시작된 쉐보레 볼트 EUV9437대를 판매하며 수입 전기차 시장에서 입지를 다지기 시작했다. 볼트 EUV는 수입 전기차 판매에서 4, 국내 전기차 판매에선 9위를 차지했다.

이어 BMW iX3401대로 수입 전기차 판매 순위 5, 국내 전기차 판매 순위 10위에 턱걸이 했다. 반면, 폴스타29월 국내 전기차 판매 TOP 10 및 수입 전기차 판매 TOP 5위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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