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베스트셀링 모델 1위 쏘렌토...1~9월 누적대수 5만대 넘어서
토레스 4781대로 3위 올라...1~10위 중 토레스 제외하면 전부 현대차, 기아

9월 국산차 시장에서 가장 많이 판매된 차종은 기아의 쏘렌토였다./ 사진: 컨슈머와이드 DB

[컨슈머와이드-전휴성 기자] 9월 국산차 시장에서 가장 많이 판매된 차종은 기아의 쏘렌토였다. 신규 등록 브랜드 1위 역시 기아였다. 국산차 시장은 기아 세상이었다.

5일 카이즈유 데이터 연구소에 따르면, 9월 국산차 신차 등록은 114834로 전월 대비 7.6% 증가, 전년 동월 대비 17.7% 증가했다.

9월 신차 등록 승용차 국산차 브랜드 순위를 보면, 1위는 354331대를 판매한 기아가 차지했다. 1~9월까지 누적 대수를 보면 35668대로 올해 1위가 유력하다.

2위는 맏형인 현대차였다. 현대차는 전월 대비 21.9% 증가, 전년 동월 대비 17.3% 증가한 32429대를 팔았지만 기아의 대세를 막기엔 역부족이었다. 누적 판매대수에서도 약 6만대(현대차 291378) 차이가 난다.   이어 3위 제네시스 9852, 4위 쌍용차 7693, 5위 르노코리아 4736, 쉐보레 3811대 순이었다.

9월 베스트셀링 모델 1위는 기아 쏘렌토로 9월 한달간 5300대가 팔렸다. 1~9월 누적대수는 5만대를 넘어선 5420대를 기록했다. 2위는 4984대를 판매한 현대차 쏘나타가 차지했다. 최근 인기 급부상인 쌍용차 토레스는 3위 자리를 꿰찼다. 토레스는 9월 한달간 4781대가 팔렸다.

이어 4위 현대차 아반떼 4575, 5위 현대차 그랜저 4504, 6위 기아 스포티지 4361, 7위 기아 K8 4160, 8위 기아 레이 3707, 9위 현대차 캐스퍼 3664, 10위 기아 셀토스 3647대 순이었다. 1~10위까지 쌍용차 토레스를 제외하고 모두 현대차, 기아 차종들이 차지했다. 10~20위에서는 14위 르노코리아 QM6(2814)를 제외하면 현대차그룹(현대차, 기아, 제네시스) 차종들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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