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카드, ‘SC제일은행-현대카드’ 15종 출시
신한카드, GS프라임 신한카드 체크 출시
삼성카드, '삼성 iD PET 카드' 출시

현대·신한·삼성 카드 등 카드업계가 新카드 상품으로 고객유치에 나섰다.(사진: 각사)

[컨슈머와이드-우영철 기자] 현대·신한·삼성 카드 등 카드업계가 카드 상품으로 고객유치에 나섰다. 이번 카드들은 타사와의 제휴카드가 주를 이룬다. 기존 카드 혜택에 제휴처의 특별한 혜택을 더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일부는 반려동물 등 특정 카드 이용객을 겨냥해 족집게 혜택을 제공한다.

5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카드가 ‘SC제일은행-현대카드를 출시했다. 이카드는 ‘the Red’, M포인트 적립에 최적화 한 ‘M BOOST’, 대한항공 마일리지를 적립할 수 있는 PLCC ‘대한항공카드등 현대카드의 대표 신용카드 상품에 SC 제일은행의 대출 특별 우대 금리, 환전 우대 환율 등 특화 금융 혜택을 더한 것이 특징이다. 이카드는 ‘SC제일은행the Red Edition5 By Hyundai Card’ ‘SC제일은행-현대카드 M BOOST’ 등 개인카드 10종과 법인카드 5종 등 총 15종이다. 지난 4일 개인카드가 출시됐다. 법인카드 5종은 이달 27일 공개된다.

신한카드는 ‘GS Prime 신한카드 체크’(이하 GS프라임 신한카드 체크)를 출시했다. 앞서 신한카드는 지난해 GS Prime 신한카드(이하 GS프라임 신한카드)를 출시한 바 있다. 이번에 출시한 체크카드는 GS25 GS THE FRESH(더 프레시·슈퍼마켓) GS SHOP GS Fresh Mall GS리테일 모든 가맹점에서 결제 시 전월 실적에 관계없이 GS&POINT 1%, GS리테일 외 일반 가맹점에서는 0.1%가 적립된다. GS리테일 간편결제 서비스인 GS Pay에 등록해 이용하면 가맹점에 상관없이 무조건 1%를 적립해 준다. 또한 행사 상품 10% 할인도 제공된다. 신한카드와 GS리테일은 GS프라임 신한카드 체크 출시를 기념해 10월 한 달간 GS리테일 가맹점에서 사용하면 1%를 추가해 총 2%GS&POINT로 적립해 주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삼성카드는 반려동물을 키우는 고객에 혜택을 주는 '삼성 iD PET 카드'를 선보였다. 이 카드는 동물병원과 반려동물 쇼핑몰 이용 시 30% 할인을 전월 이용금액에 따라 월 최대 5만원까지 제공한다. 펫 보험을 포함해 모든 손해보험 결제금액의 10% 할인을 전월 이용금액에 따라 월 최대 1만원까지 받을 수 있다. 연회비는 국내 전용 및 해외겸용(마스터카드) 모두 15000원이다. 이와함께 삼성페이, 네이버페이, 카카오페이 등 온라인 간편결제 이용시 5%의 할인을 월 최대 1만원까지 제공한다. 스트리밍 이용료를 정기결제 시 10%의 할인을 월 최대 5000원까지 제공한다. 또 해외 결제금액은 전월 이용금액에 관계없이 1.5%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이외에도 커피전문점, 편의점에서 건별 1만원 이상 결제 시 1000원의 할인을 월 5000원 한도로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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