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4월 완공 목표, 월 1000만개 이상의 제품생산 가능해져

▲ 클레어스코리아가 김포에 대지면적 약 5950㎡(1800평), 연면적 13,223㎡(4000평) 이상의 6층 규모의 자체 생산공장 건설에 착공했다.

[컨슈머와이드-전수림 기자] 마유크림 원조 클레어스 코리아가 확장에 나섰다. 경기도 김포시에 화장품 생산공장을 건설하는 것.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요우커의 화장품 수요에 대비함과 동시에 글로벌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하기 위함이다.

클레어스코리아가 따르면, 이번 김포 생산공장은 대지면적 약 5950㎡(1800평), 연면적 13,223㎡(4000평) 이상의 6층 규모다. 내부에는 물류센터, 원료보관실, 생산시설, 연구소, 전시실 등이 만들어질 예정이다.

특히 김포공장에는 식약처의 CGMP 및 해외 ISO22176 인증 기준에 따른 화장품 제조설비와 시스템이 적용될 뿐 아니라 월 1000만개 이상의 제품생산이 가능해진다.

클레어스코리아의 이현구, 한백 대표는 “김포공장 설립을 통해 중국은 물론 홍콩, 대만 등 해외에서 인기를 얻고 있는 제품의 생산을 늘려 글로벌 화장품 기업으로 발돋움 할 것”이라며 “내년 4월에 공장이 완공되면, 한국을 찾은 해외 고객들이 K뷰티의 우수한 기술력과 품질을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공장 내 시설 견학 프로그램도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클레어스코리아는 안티기미크림 ‘클라우드9’과 이하늬 마유크림으로 잘 알려진 ‘게리쏭9컴플렉스’를 개발, 생산함으로써 지난해 매출 1000억을 돌파하며 아시아 전역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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