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국내 출시는 미정...국내 공식 딜러사 통해 사전 주문 가능

람보르기니가 우루스의 후속 모델인 우루스 S (Urus S)를 최초 공개했다. / 람보르기니 제공

[컨슈머와이드-전휴성 기자] 람보르기니가 우루스의 후속 모델인 우루스 S (Urus S)를 최초 공개했다. 최근 출시한 우루스 포퍼만테가 스포티함을 강조한 슈퍼 SUV라면 우루스S는 우루스 부분변경 모델이다. 최초 공개 이후 글로벌 시장에서 출시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우리나라는 아직 출시 미정이다. 그러나 국내 공식 딜러사를 통해 우루스S를 주문할 수 있다. 가격은 미정이다.

4일 람보르기니에 따르면, 우루스 S에는 666마력까지 증가한 출력을 발휘하는 우루스 퍼포만테와 동일한 트윈 터보 V8 엔진이 탑재된다. 또한 3.3 kg/CV 라는 동급 최상위의 중량대 출력비를 자랑한다. 2,300rpm부터 6,000rpm까지 86.7 kg.m의 최대 토크를 낸다.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이르는데 걸리는 시간은 3.5, 200km/h까지 이르는 데는 12.5초에 불과하다. 시속 100km 주행 중 완전히 정지하는데 걸리는 거리는 33.7m.

우루스 S는 어댑티브 에어 서스펜션이 장착돼 슈퍼 스포츠 드라이빙의 즐거움을 유지함과 동시에 노면에서 부드러운 핸들링을 제공한다. 스트라다(STRADA), 스포츠(SPORT), 코르사(CORSA), 테라(TERRA), 네베(NEVE), 사비아(SABBIA) 모드 등 6개의 주행 모드와 에고 모드를 통해 모든 환경에서 다재다능한 슈퍼 SUV의 주행 경험을 제공한다.

우루스S / 람보르기니 제공

우루스 S는 스포티하면서도 럭셔리한 라이프스타일 페르소나를 표방한다. 외관 디자인은 모든 환경에서 슈퍼 SUV의 존재감을 드러낸다. 또한 색상 트림, , 스타일 패키지, 특수 디테일 옵션까지 늘어나 절제된 스타일부터 최대로 스포티한 스타일까지 스펙트럼 전반에 걸쳐 고객이 원하는 스타일에 따라 커스타마이징이 가능하다.

더욱 세련된 라인으로 탈바꿈한 프론트 범퍼와 검정색 라인이 추가된 프론트 크릴 그리고 매트한 검정색으로 도장된 스테인리스 스틸 스키드 플레이트가 우루스S만의 개성을 연출한다. 특히 무광 검정색으로 도색된 공기 흡입구가 추가된 경량 탄소 섬유로 이뤄진 보닛은 시선을 사로잡는다. 리어 범퍼도 새로운 스타일로 바뀌었다. 우루스 S를 더욱 우아하고 유선형으로 보이게 만든다.

우루스S 실내/ 람보르기니 제공

우루스 S의 인테리어 디자인은 우루스 퍼포만테의 스티칭 패턴이 들어간 바이 컬러 스포르티보(Bi-color Sportivo)와 바이 컬러 소피스티케이티드(Bi-color Sophisticated)라는 새로운 색상 트림을 제공한다. 두 색상 트림 모두 어두운 가죽 색과 대비되는 블루 레안드로(Blu Leandro, 파란색) 및 베르데 아우라(Verde Aura, 초록색) 색상을 스타일리시하게 사용한 것이 특징이다.

스테판 윙켈만(Stephan Winkelmann) 람보르기니 회장 겸 CEO우루스는 스포티한 SUV임과 동시에 일상 생활에서 매일 운전할 수 있는 람보르기니를 원하는 사람들에게 그 매력을 입증했다누적 생산량 2만 대를 돌파한 우루스의 상업적 성공은 우루스가 최초이자 불후의 슈퍼 SUV라는 것을 증명한다. 우루스 S는 그 명성을 높여줄 것이라고 밝혔다.

람보르기니는 이번 우루스S 공개를 시작으로 각국에서 출시행사를 진행한다. 우리나라는 아직 미정이다. 그렇다고 국내서 우루스S 주문을 하지 못하는 것은 아니다.

우루스S  후면/ 람보르기니 제공

람보르기니 관계자는 컨슈머와이드의 취재에서 우루스S는 우루스의 부분변경 모델이다. 국내 출시는 아직 미정이라면서 국내 공식 출시가 되지 않았다고 해서 주문을 못하는 것은 아니다. 국내 공식 딜러사를 통해 사전주문을 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국내 출시 전에 사전주문을 하면 글로벌 차량 인도 순위를 앞당길 수 있다면서 우루스 S는 람보르기니만의 맞춤형 커스터마이징 프로그램, 애드 퍼스넘(Ad Personam)을 통해 자신의 취향과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내, 외관의 모든 디테일을 세부적으로 변경할 수 있다. 자세한 것은 공식 딜러사와 상담을 진행하면 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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