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서울뷰티위크' 개막식에서 오세훈 서울시장, ‘글로벌 뷰티도시 서울’을 위한 지속적인 투자와 지원 공표
[컨슈머와이드-강진일 기자] 서울이 '최고의 매력도시', '트렌드 이끄는 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서울시가 오는 2026년까지 2000억원을 투자한다.
30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 (DDP)에서 열린 '2022 서울뷰티위크' 개막식에서 오세훈 서울시장은 ‘글로벌 뷰티도시 서울’의 4가지 핵심전략을 강조하며 ‘글로벌 뷰티도시 서울’을 위한 지속적인 투자와 지원을 공표했다.
오 시장은 "한국은 이제 더이상 동방의 작은 나라가 아니다. K-팝, 드라마, 영화 등 '한류 문화 콘텐츠'가 있고, 우리의 뷰티와 패션 등은 모두가 따라하고 싶은 스타일로 꼽히며, 코로나가 끝나면 가장 가보고 싶은 나라 그 중심에 한국과 서울이 있다. 특히 K-뷰티는 괄목할 만한 성장세를 보여왔다. 뷰티산업을 대표하는 화장품 수출은 지난 10년간 세계 12위에서 3위로 수직상승했다. 또 뷰티는 화장품, 이· 미용을 넘어 패션과 디자인, 콘텐츠, 관광, 웰니스와 융합되면서 일상에서의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라이프스타일 그 자체가 되어 가고 있다"면서 "그러나 안타깝게도 뷰티산업에 대한 지원정책은 거의 없었다. 그래서 서울시는 올해를 글로벌 뷰티 서울의 원년으로 삼고 오는 2026년까지 약 2000억원을 지원해, 서울을 명실상부한 '최고의 매력도시', '트렌드를 이끄는 도시' 로 반드시 만들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서울뷰티위크는 30일부터 오는 10월 2일까지 3일간 열린다. 특히, 뷰티기업, 구매자, 관광객 등 누구나 즐길 수 있도록 서울뷰티 산업 활성화를 위한 지원 프로그램(‘뷰티인디엑스포’, ‘뷰티트레이드쇼’)과 미래 뷰티산업을 견인할 뷰티인재들의 경연의 장(‘영뷰티콘테스트’, ‘비즈니스 밋업 피칭’), 뷰티문화와 한류를 즐길 수 있는 체험의 장(‘뷰티인사이트’, ‘트렌드 체험부스’, 뷰티밤!트렌드밤!)으로 채워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