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엠 노사, 지난 22일 2022년 임단협 교섭 조인식서 임단협 합의서 서명

한국지엠 노사가 지난 22일 2022년 ‘임금 및 단체협약에 대한 교섭(이하 임단협)’ 합의안에 대한 조인식을 진행했다.(사진: 금속노조 한국지엠지부 김준오 지부장과 로베르토 렘펠 한국지엠 사장이 2년 연속 무분규 임단협 교섭을 기념하며 서로 악수를 하고있다./좌측부터 금속노조 한국지엠지부 김준오 지부장, 로베르토 렘펠 한국지엠 사장/ 한국지엠
 

[컨슈머와이드-전휴성 기자] 한국지엠주식회사(이하 한국지엠) 노사가 올해 교섭을 공식 마무리했다. 지난 222022임금 및 단체협약에 대한 교섭(이하 임단협)’ 합의안에 대한 조인식을 진행했다.

24일 한국지엠에 따르면, 지난 22일 한국지엠 부평 본사에서 진행된 이날 조인식에서 노사가 2022년 임단협 합의서에 서명했다. 이로써 한국지엠 노사는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무분규로 교섭을 마무리했다.

앞서 노사는 지난 623일 상견례를 시작으로 18 차례 교섭 끝에 지난 2일 잠정합의안을 도출해냈다. 이어 잠정합의안에 대한 조합원 대상 찬반투표가 6일과 7일 진행됐으며, 투표 인원 대비 55.8% 찬성률로 가결된 바 있다.

올해 임단협 교섭 마무리를 통해 한국지엠은 회사의 수익성 강화를 통해 지속가능한 미래 경쟁력을 확보하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 트레일블레이저를 포함, 트래버스, 타호, 콜로라도 등 쉐보레 브랜드를 대표하는 주력 차종들의 판매에 더욱 집중할 수 있게 됐다고 한국지엠은 설명했다.

로베르토 렘펠 사장은 올해 노사 교섭을 신속하게 마무리함으로써 긍정적인 모멘텀을 마련한 데 대해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향후 회사 경영 정상화의 핵심적인 역할을 하게 될 차세대 글로벌 신차의 차질 없는 준비와 성공적인 출시를 위해 전사적인 노력을 경주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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