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크리스피 버거 2종, 지난 5월 말 출시 이후 누적 판매량 500만 개 기록…대세 치킨버거 등극
보성 녹독 버거, 출시 2개월 만에 한정수량 완판...판매종료
창녕 갈릭 버거, 인기몰이 중

맥크리스피 버거, 보성녹돈 버거, 창녕갈릭 버거 등 맥도날드가 올해 출시한 빅버거 3종이 시장에서 인기몰이에 성공했다.(사진: 맥도날드, 컨슈머와이드 DB)

[컨슈머와이드-강진일 기자] 맥크리스피 버거, 보성녹돈 버거, 창녕갈릭 버거 등 맥도날드가 올해 출시한 빅버거 3종이 시장에서 인기몰이에 성공했다.

21일 맥도날드에 따르면, 지난 5월말 출시된 맥크리스피 버거’ 2종이 지난 20일 기준 500만개 판매를 돌파했다. 이는 약 2초에 1개씩 팔린 셈이다. 출시 불과 3개월만에 국내 치킨 버거 시장에 강자 반열에 올랐다. 출시 2주 만에 누적 판매량 100만 개 돌파하며 시작부터 인기몰이에 성공했다. 이후 718일 누적 판매량 약 300만 개를 돌파했다.

지난 630일 한정판으로 출시된 보성 녹돈버거는 출시 2개월만인 지난달 말 판매를 종료했다. 보성 녹돈버거를 본격적으로 판매한 지난달, 맥도날드의 하루 평균 판매량이 전년 동월 대비 두 자릿수 증가했다. 녹돈버거의 인기를 짐작할 수 있는 수치다. 현재 정확한 판매수량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한정수량이 완판 돼 판매가 종료됐다.

맥도날드 관계자는 컨슈머와이드의 취재에서 보성 녹돈버거는 정규 메뉴인 맥크리스피 버거와 달리 한정 수량만 판매하는 한정판 메뉴였다면서 지난달 말일 준비했던 수량이 모두 판매돼 판매를 종료했다. 보성녹돈 버거 판매량은 추후 공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출시 한달간 158만 개 이상 판매되며 맛 인정을 받은 창녕 갈릭 버거는 지난달 재출시됐다. 지난해 출시 당시 창녕 갈릭 버거는 예상을 훨씬 뛰어넘는 인기로 전국적인 조기 품절 사태를 일으키기도 했다. 올해도 인기몰이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맥도날드 관계자는 보성 녹돈 버거와 함께 창녕 갈릭 버거 판매량을 곧 공개할 예정이라며 창녕 갈릭 버거는 잘 팔리고 있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오랜 시간 공들여 준비한 맥크리스피 버거에 많은 관심을 보내주셔서 감사드린다앞으로도 색다른 맛과 경험으로 더욱 특별한 즐거움을 선사할 수 있는 메뉴들과 캠페인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컨슈머와이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