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와이드-복요한 기자] 이번 기사에서는 미국 조명기구 시장 트랜드를 정리했어요. 시장조사기관에 따르면 (IBIS 월드) 2022년 미국 전기램프와 조명기구 제조시장 규모는 17조 7149억 원이며 비주택 건설경기가 개선되며 앞으로 5년간 꾸준히 성장해 2027년 19조 1156억 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였습니다. 아울러 시장에서는 팬데믹 이후 환경 이슈에 관심이 쏠리고 하루가 다르게 솟구치는 물가를 반영해 전력 효율성이 높은 제품, 재활용 소재 조명기구가 시장의 호응을 얻고 있어요.
미국 내수 시장을 보면, 상위 2개 기업(Signify Holdings, Acurity Brands)이 전체 시장의 약 15%를 차지하고 나머지는 중소기업이 경쟁합니다. 시그니파이 홀딩스는 빌딩 조명 제어 시스템과 조명/전구 생산에 주력하고, 애큐이티 브랜드는 조명기구 및 제어시스템, 전원공급장치, LED램프 등의 제품을 생산합니다.
수입 관련 사안을 보면, 2021년 조명 기구 총 수입액은 5조 4,284억 원으로 경기침체를 회복하며 전년대비 약 31% 상승했다는 보고가 있습니다. 미국 최대 수입국은 중국 (2021년/ 2조 7,692억 원), 멕시코 (8,354억 원), 캄보디아 (4,063억 원, 베트남 (3,000억 원), 캐나다 (2,249억 원)) 입니다. 여기서 상위 3개국이 전체 시장의 약 74%를 차지합니다.
유통구조의 경우; 사무실, 쇼룸 등 상업용 시장 유통 비중이 과반수를 넘고(53%), 조명설비/장비를 전문으로 하는 도매상이 18%, 주거용 시장 유통 비중이 14% 입니다.
뉴욕시 조명기구 판매업체 관련자는 조명 구입시 전력 효율성 및 연동성 등을 따져보고 구매하는 소비자가 늘고 있어 사업체도 절전 효과가 있는 스마트 조명 제어 시스템 도입을 서두르고 있다는 견해를 내비쳤습니다. 스마트 기기 연계 조명은 절약과 편리함을 동시에 충족하는 시스템으로 현재 모바일 어플 활용 실시간 제어를 적용한 제품 등이 출시되어 있습니다.
세계적으로 전기, 가스 수급이 어려워지며 전기세는 앞으로 계속 오를 것으로 전망되는데요, 국내외 조명 시장 진출을 꿈꾼다면 녹색소비에 더욱 관심이 깊어진 소비자 동향부터 면밀히 조사하고 시작해보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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