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이미지 센서 탑재로 고해상도의 사진, 영상 촬영은 물론 역대 가장 넓은 FOV 제공
한층 더 향상된 동영상 안정화 기술로, 360도 카메라 회전에도 안정적인 고품질 영상 지원
모바일 앱 '퀵(Quik)' 업데이트로 클라우드 자동 업로드 및 자동 하이라이트 영상 제작까지 가능
[컨슈머와이드-강진일 기자] 고프로(GoPro)가 신제품 카메라 ‘히어로11 블랙(HERO11 Black)’을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고프로는 히어로11 블랙에 대해 '역대 최고의 촬영 환경을 제공하는 제품'이라고 강조했다. 히어로11블랙의 출시가는 69만8000원이다.
15일 고프로는 코로나 팬데믹 이후 개최한 첫 기자 간담회를 통해 ‘히어로11 블랙'을 선보였다.
'히어로11 블랙'은 성능 개선을 통해 액션 카메라의 장점을 강화하고, 고프로 사용자의 촬영 환경 및 편의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새로운 이미지 센서 및 GP2 프로세서 결합으로 ▲HyperView 및 8:7 촬영 비율 기반 가장 넓은 FOV 제공 ▲27MP 사진 및 5.3K60 영상 촬영 지원 ▲수평 잠금 기능이 탑재된 동영상 안정화 기술 ▲새로운 야간 타임랩스 모드 ▲최대 38% 촬영시간이 연장된 엔듀로 배터리 등 스펙을 갖춰 고프로 역사상 ‘가장 몰입감 넘치는’ 촬영 환경을 제공한다.
새로운 1/1.9”이미지 센서 탑재로 27MP 고해상도의 사진 및 5.3K60, 4K120 영상 촬영이 가능하며, 10억 가지 이상의 색상 표현을 통해 보다 선명하고 사실적인 느낌의 장면을 포착할 수 있다. 또 새롭게 구성된 8:7 촬영 화면 비율 모드를 통해 전작 대비 16% 높아진 수직 FOV를 지원, 폭넓은 시야에서 고품질의 사진 및 영상 촬영을 지원한다. 여기에 모바일 앱 퀵(Quik)을 통해 4:3, 16:9, 9:16의 화면 비율로 자유롭게 조정할 수 있어 단 하나의 샷으로 다양한 소셜 미디어를 위한 콘텐츠 맞춤화가 가능하다. 더불어 기존 슈퍼뷰(SuperView)를 한층 강화한 하이퍼 뷰(HyperView) 디지털 렌즈를 통해 8:7 화면 비율 영상을 16:9 와이드 앵글로도 접할 수 있어 자전거, 스키, 서핑 등 액티비티 장면을 더욱 다이나믹하고 몰입감 넘치는 POV 모드로 촬영할 수 있다.
한층 높은 수준의 동영상 안정화 기술도 특별하다. 지난 2월 기술공학 에미상을 수상한 하이퍼스무스 기능이 5.0 버전으로 향상되며 5.3K, 4K 고품질 영상 촬영과 새로 추가된 오토 부스트 및 수평 잠금 모드를 통해 더욱 안정적인 영상 촬영이 가능하다. 카메라가 흔들림을 자동 감지하면 오토 부스트 모드가 자동 적용돼 격렬한 움직임이 있더라도 넓은 FOV로 안정적인 영상 촬영이 가능하다. 또 카메라가 360°로 회전 시, 수평 잠금 모드를 통해 수평을 완전히 유지한 상태로 부드럽고 안정적으로 원하는 장면을 포착할 수 있다.
새로운 타임랩스 모드는 야간에도 전문적인 품질의 영상 촬영을 가능하게 한다. 라이트 페인팅, 스타 트레일, 차량 조명 트레일 등 총 3가지 모드가 적용되어 어두운 저조도 환경에서도 고품질의 타임랩스 영상을 별도 후작업 없이 기록할 수 있다. 더불어 엔듀로 배터리(Enduro Battery)를 탑재해 최대 38%까지 연장된 녹화 시간은 물론, 충전 속도도 더욱 빨라져 최적의 촬영 환경을 제공한다.
이 외에도 퀵 앱에 자동 업로드 및 자동 하이라이트 기능을 추가돼 고프로만의 구독 서비스와 사용자의 편의성도 향상됐다. 고프로 카메라 충전 중 촬영한 사진 및 영상을 클라우드에 자동 업로드할 수 있으며, 퀵 앱에서 촬영 중 하이라이트한 장면들로 자동 하이라이트 영상 제작이 가능하다. 고프로 구독 서비스 가입자 대상 혜택도 강화됐다. 전용 프리미엄 영상 편집과 제작은 물론 고프로 공식 홈페이지에서 판매하는 제품의 최대 50% 할인, 고품질로 저장 가능한 무제한 클라우드 저장소, 향상된 라이브 스트리밍 등의 혜택이 마련됐다.
닉 우드먼 고프로 창립자 겸 CEO는 “히어로11 블랙은 고프로 역사상 가장 뛰어난 해상도와 FOV, 동영상 안정화 등 사용자의 모든 희망사항을 반영한 혁신적인 카메라”라며 “히어로11 블랙을 통해 다방면으로 뛰어나고 놀라운 촬영 환경을 경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히어로11 블랙을 포함한 강력한 플래그십 라인업으로 액션캠 시장을 적극적으로 확장해 나갈 것”이라며 성장 목표를 밝혔다.
한편 히어로11 블랙과 동시 출시된 '히어로11 블랙 크리에이터 에디션(HERO11 Black Creator Edition)'은 1인 콘텐츠 및 브이로그 촬영에 최적화된 올인원 패키지로, 전작보다 한층 강화된 카메라 성능을 지원한다. 신제품 히어로11 블랙을 포함해 배터리 내장 그립 볼타(Volta), 미디어 모듈(Media Module), 조명 모듈(Light Module) 총 4가지의 제품으로 구성돼 있다. 출시가는 99만 8000원이다.
또 오는 10월 25일에 국내 출시되는 '히어로11 블랙 미니(HERO11 Black Mini)'는 초경량 소형 카메라로, 히어로11 블랙과 동일한 이미지 센서가 탑재되어 5.3K60, 4K120 영상 촬영이 가능한 제품으로원버튼 디자인으로 제작돼 퀵캡처(Quik Capture) 한 번으로 액티비티 중에도 고해상도 촬영이 가능하며, 8:7 촬영 화면 비율을 통해 더 넓은 FOV로 다양한 장면을 포착할 수 있다. 출시가는 55만 80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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