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프, 뉴 컴패스·그랜드체로키 2개 차종에 한해 77개월 무이자 할부 또는 현금 할인 제공
푸조, 9월말 고객인도 시작하는 2022년식 푸조전기차 e-208 및 e-2008 SUV 구매 이벤트 진행

스텔란티스코리아가 판매 촉진에 총력전을 펼친다./ 사진: 왼쪽 지프 홈페이지 캡처, 오른쪽 스텔란테스코리아 제공

[컨슈머와이드-전휴성 기자] 스텔란티스코리아가 판매촉진을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지프는 지난달에 이어 이달에도 77개월 무이자할부 등의 파격 구매 혜택을 내걸었고, 푸조는 이달말 고객인도가 시작되는 2022년식 전기차 관련 이벤트를 진행한다.

13일 카이즈유데이터 연구소에 따르면, 스텔란티스코리아가 운영하는 지프는 7428대에서 지난달 496대로 16.4% 판매량이 증가했다. 하지만 1~8월까지 누적 판매 대수는 4203대다. 올해가 불과 4개월밖에 남지 않을 것을 감안하면 1만대 클럽을 달성하려면 한달에 1천대 이상 판매해야 한다. 7월 대비 8월 판매량이 증가한 것은 지프의 파격 구매혜택 때문이다. 이에 이달에도 지프는 파격혜택을 꺼내들었다.

지프가 8월에도 77개월 무이자할부 등 파격 구매 조건을 내걸었다./ 사진: 지프 홈페이지 캡처

지프는 뉴 컴패스, 그랜드 체로키 등 2개 차종에 대해 77개월 무이자 할부를 제공한다. 무이자 대신 할인을 선택할 수 있다. 뉴 컴패스는 개별소비세 포함 최대 664만원을, 그랜드 체로키는 1099만원을 할인해 준다. 래니게이드는 침수차 고객 구매 7% 추가 할인을 해준다. 랭글러 4ex와 랭글러, 글래디에이터는 각각 전동 사이드스텝과 침수차 고객 구매 7% 추가 할인을, 채로키는 할인혜택과 침수차 고객 구매 7% 추가 할인을 제공한다.

푸조가 이달말 고객인도를 시작하는 2022년식 전기차 e-208 및 e-2008 SUV 구매 이벤트를 진행한다./사진: 스텔란티스코리아 제공

푸조는 판매량이 감소 추세다. 신차를 대거 투입하고 있는대도 불구하고 이렇다할 효과가 나타나지 않고 있다. 푸조는 7120대에서 891대로 24.2% 판매량이 감소했다. 새로운 엠블럼을 단 뉴 푸조 308822대 판매에 그쳤다. 1~8월까지 누적 판매대수는 1181대로 전년 대비 55.2% 감소했다.

이러한 상황에서 푸조는 이달말 고객인도를 시작하는 2022년식 전기차 e-208 e-2008 SUV 판매 촉진에 나섰다. 이달말까지 지역별 보조금을 확인하고 계약 및 출고를 진행하는 고객에게 풍성한 혜택을 제공하는 마케팅 캠페인을 진행한다. 우선, 이번 이벤트를 통해 푸조 공식 홈페이지에서 e-208 e-2008 SUV 보조금을 확인한 후 이달 계약 및 출고를 완료한 고객에게는 현금 200만원을 지원한다. 또한 추첨을 통해 총 50명에게 LG 룸앤TV 제품도 증정한다. 전국 시승 이벤트도 연다. 시승 참가자에게는 작은 화초를 키울 수 있는 테라리움 DIY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와 관련 스텔란티스코리아 관계자는 컨슈머와이드의 취재에서 이번 전기차 캡페인은 이달말 본격적인 출고를 앞두고 고객들이 보조금 소진 전 보다 좋은 조건으로 주행거리가 향상된 22년식 푸조 전기차 모델을 운영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스텔란티스코리아는 고객에게 최고의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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