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Q4 e-트론 계약시 2년 뒤에나 차 인도 예상

[컨슈머와이드-전휴성 기자] 아우디코리아의 첫 번째 컴팩트 순수 전기 SUV Q4 e-트론이 6일 국내 공식 출시됐다. 현재 사전계약자만 7000여명이 넘는 상황. 따라서 오늘(6일) 계약을 할 경우 2년 뒤에나 차를 인도 받을 수 있을 전망이다. 앞서 아우디코리아는 지난해 서울모터쇼에서 Q4 e-트론을 처음 공개뒤 사전계약을 받아왔다.
6일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포시즌스호텔에서 ‘더 뉴 아우디 Q4 e-트론’ 및 ‘더 뉴 아우디 Q4 스포트백 e-트론’ 미디어 론칭 행사에서 박영준 아우디코리아 상무는 “현재까지 약 한 7천여 명이 넘는 분들이 사전 계약을 완료해 줬다”면서 “Q4 e-트론’ 이 세컨카 또는 퍼스트카 아니면 전기차를 처음으로 구매하신 분들한테 많은 관심과 호응을 받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차량은 저희 시스템에 사전 계약을 한 날짜 순서대로 시스템에 저장이 되어 있다. 이 저장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딜러사의 순서를 배정을 하고 차량을 배정을 하게 하고, 그 다음에 딜러사는 고객분에게 선택한 트림과 사양에 맞게끔 순차적으로 배정을 하고 있다”면서 “다음 주부터 고객과 사전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언제 차량을 인도받을 수 있을지 이런 부분들을 순차적으로 협의할 예정이다. 이달 19일 고객에게 순차적으로 (차량을)인도할 계획”이라고 부연했다.
Q4 e-트론 사전계약 건수가 7000여건이 넘는 것을 감안하면 이 물량을 소화하는데도 상당한 시일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오늘 새롭게 Q4 e-트론 계약시 고객인도 시점이 궁금해진다.
아우디코리아 관계자는 “사전계약 7000여건에 대한 고객인도에도 상당한 시일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며 “7000여건의 계약이 그대로 진행된다고 가정했을때 금일 계약을 하면 2년 뒤에나 차를 인도받을 것 같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