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필립모리스, 홀더, 홀더의 상단부인 홀더 캡, 아이코스 기기의 전면부인 도어 커버에 다양한 색상의 액세서리 갈아 끼워 넣을 수 있는 시스템...디자인 스킨보단 비스포크 색상으로 나만의 개성 연출
BAT 로스만스, 아티스트 협업 디자인 한정판 이어 스킨(스티커) 직접 디바이스에 부착하는 제품 선보여

최근 스마트폰 꾸미기처럼 궐련형 전자담배 디바이스(이하 전자담배 디바이스) 꾸미기 열풍이 불고 있다.

[컨슈머와이드-전휴성 기자] 최근 스마트폰 꾸미기처럼 궐련형 전자담배 디바이스(이하 전자담배 디바이스) 꾸미기 열풍이 불고 있다. 밋밋한 전자담배 디바이스에 아티스트와 헙업한 디자인을 적용한 제품을 구매하거나 직접 자신의 개성에 맞는 스티커 등을 부착하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는 것. 이에 전자담배 디바이스 업체들이 관련 제품들을 속속 선보이며 꾸미기족 흡수에 나서고 있다.

5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필립모리스는 권련형 전자담배 디바이스 꾸미기의 수요 선점에 나서고 있다. 지난 2017년 한국에 처음으로 궐련형 전자담배를 소개한 한국필립모리스는 처음부터 아이코스의 디자인적인 요소를 강조해 전자담배 돌풍을 일으킨 바 있다. 한국필립모리스는 사용자들이 자신의 개성을 연출하는데 도움을 주고자 지난 2018년 새로운 버전의 아이코스인 아이코스 3’아이코스3 멀티를 출시하면서 권련형 전자담배 스틱을 끼우는 홀더, 홀더의 상단부인 홀더 캡, 아이코스 기기의 전면부인 도어 커버에 다양한 색상의 액세서리를 갈아 끼워 넣을 수 있는 시스템을 적용했다. 사용자들은 색상 조합을 통해 약 500가지 이상의 나만의 아이코스를 가질 수 있게 됐다.

아이코스 스토어를 찾은 소비자는 다양한 액세서리를 활용한 커스트마이징으로 개성을 연출할 수 있는 나만의 아이코스를 만들어 볼 수 있다.

올해도 한국필립모리스는 과감한 색상을 적용한 한정판을 출시하며 소비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다. 지난 1월에는 홀더 캡 4종과 도어 커버 1종에 과감한 터코이즈 컬러와 테라조 패턴을 적용해 다양성과 서로의 차이점을 포용하는 콘셉트로 아이코스3 듀오 위 에디션(We edition)을 출시했다. 지난 여름에는 은은하게 빛나는 붉은색을 기기에, 여름 바다의 석양을 연상시키는 골드빛을 도어 커버에 적용해 고급스러우면서도 열정적인 이미지를 형상화 한정판 제품 브릴리언트 레드를 출시하며 나만의 아이코스 수요 충족에 나서고 있다아이코스 기기를 보유하고 있는 사용자 중 한정판 기기의 디자인에 반해 별도로 구매하는 경우도 적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필립모리스가 디바이스 비스포크 색상에 초첨을 맞췄다면 BAT 로스만스는 개성있는 디자인 스킨에 주력하고 있다. 이날 BAT 로스만스는 기존 유명 일러스트레이터 또는 아티스트와 협업해 탄생한 디자인 적용 완제품이 아닌 소비자가 직접 디바이스 기기에 스티커로 자신만의 개성을 연출할 수 있는 제품을 내놨다. 5일부터 4주간 판매되는 이번 글로 프로 슬림 한정판에는 백야드빌더와의 협업으로 디자인된 스티커가 들어있다. 스티커 부착 위치 등을 소비자가 원하는대로 결정할 수 있다. 한층 더 개성을 표현할 수 있게 됐다. 가격은 5만원이다. 만약 이 스티커를 공짜로 받고 싶다면 백야드빌더 성수, 답십리, 분당 지점에서 운영하는 글로X캠핑팝업스토어를 방문하면 된다. 콜라보레이션 스티커를 받을 수 있으며, 글로 멤버십 가입 및 SNS 이벤트 참여를 통해 시원한 음료와 글로 프로 슬림 한정판 스킨 및 키링을 받을 수 있다.

사진: 컨슈머와이드 DB

앞서 BAT 로스만스는 지난 214일 궐련형 전자담배 글로 프로 슬림 네이비 컬러 모델에 개성 넘치는 일러스트레이터 배즈본 작가의 디자인을 적용한 제품을 한정 출시했다. 해당 제품 기기 스킨과 패키지 슬리브에는 아티스트 제이블랙의 자유롭게’, ‘나답게생활하는 모습을 스트리트 컬처당당함을 담은 디자인이 적용됐다. 이 제품이 출시 2주만에 완판되는 등 인기를 끌자 37일에는 일러스트레이터 성낙진 작가와 온주완 배우의 협업으로 탄생한 두 번째 아티스트 한정판 에디션을 선보였다.

BAT 로스만스 관계자는 컨슈머와이드의 취재에서 최근 '폰꾸' 등 스마트폰 꾸미기 등이 대세다. 전자담배 디바이스도 마찬가지라며 나만의 디바이스 등 고객들이 자신들의 개성을 연출할 수 있는 다양한 디자인 스킨 등을 계속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컨슈머와이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