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중고차 시세, 보합세 ‘SUV보다 세단’ 노려야..포르쉐 카이엔 3개월 연속 상승
9월 중고차 시세, 보합세 ‘SUV보다 세단’ 노려야..포르쉐 카이엔 3개월 연속 상승
  • 전휴성 기자
  • 승인 2022.09.02 20:0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엔카닷컴, 9월 중고차 시세 공개...국산차 및 수입차 전체 평균 시세 1% 미만인 보합세 유지
9월 중고차 시세를 보니 국산차 및 수입차 전체 평균 시세는 1% 미만인 보합세를 유지했다./ 사진: 엔카닷컴

[컨슈머와이드-전휴성 기자] 추석시즌에도 중고차 시장이 잠잠하다. 국산차 및 수입차 전체 평균 시세는 1% 미만인 보합세를 유지했다.

2일 엔카닷컴에 따르면, 9월 중고 국산차 평균 시세는 전달과 크게 변동 없이 0.29% 미미하게 하락했다. 이 중 세단 보다 SUV 중심으로 시세가 소폭 상승했다.

국산차 중 상승폭이 가장 높은 차는 기아 더 뉴 니로 하이브리드로 전월 대비 평균 시세가 2.44% 올랐다. 반면 하이브리드 세단인 더 뉴 그랜저 IG 하이브리드는 1% 이상 시세가 하락했다.

SUV 모델인 스포티지 더 볼드도 0.19% 소폭 상승했으며, 현대 팰리세이드는 0.88%, 올 뉴 투싼은 0.12% 올랐다. 반면 르노 QM6와 쌍용 티볼리 아머는 2%대로 다소 큰 하락세를 보였다.

세단의 경우 현대 그랜저 IG, 더 뉴 아반떼 AD, 기아 올 뉴 K7 등 전반적으로 1% 미만 대의 하락세를 보였다. 반면 제네시스 G80은 세단 모델 중 유일하게 1% 이상 평균 시세가 상승했다.

수입차 평균 시세도 0.60% 소폭 하락했다. 수입차 역시 SUV가 세단 보다 시세 변동폭이 더 작은 것으로 나타났다. 세단의 경우 벤츠 C-클래스 평균 1.74%, BMW 5시리즈 평균 1.42%, 아우디 뉴 A6는 평균 2.38 %까지 시세가 하락한 반면, SUV 모델들은 보합세를 보였다.

BMW X3 (G01)은 평균 0.04% 하락으로 시세 변동이 거의 없었다. 폭스바겐 티구안 2세대,포드 익스플로러, 랜드로버 레인지로버 이보크의 평균 시세도 1% 미만대로 하락해 시세 변동폭이 크지 않았다. 반면 지프 그랜드 체로키는 평균 3.33% 큰 폭으로 떨어졌고, 볼보 XC60 2세대와 XC90 2세대도 각각 1% 중반대 하락세를 보였다.

반면 포르쉐 카이엔과 렉서스 ES300h 7세대는 유일하게 최소가와 최대가가 모두 상승했다. 특히 카이엔 (PO536)은 세 달 연속 상승세를 보여 눈길을 끈다. 전월 대비 최소가는 1.21%, 최대가는 3.34% 상승했으며, 최대가 기준으로는 전달 대비 472만원이 올랐다.

엔카닷컴 관계자는 여름 막바지 비수기 이후 중고차 시장이 다시 활기를 띠기 시작하는 9월은 시세 변동폭이 크지 않아 인기 차종의 경우 거래가 더욱 빨리 이뤄진다전반적으로 시세 변동폭이 적으나 실용성이 좋은 SUV는 추석 명절 시즌 상승세를 보이는 경향이 있어 SUV를 고려하는 소비자는 시세 변동을 잘 참고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강서구 양천로 551-17 (한화비즈메트로1차) 814호
  • 대표전화 : 02.6672.4000
  • 팩스 : 02.6672.4006
  • 고문변호사 : 윤경호 (법률사무소 국민생각 대표변호사)
  • 명칭 : ㈜컨슈머와이드
  • 제호 : 컨슈머와이드
  • 등록번호 : 서울 아 03166
  • 등록일 : 2014-05-22
  • 발행일 : 2014-05-22
  • 발행인 : 전휴성
  • 편집인 : 강진일
  • 청소년보호책임자 : 우영철
  • 컨슈머와이드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3 컨슈머와이드. All rights reserved. mail to consumerwide@gmail.com
인터넷신문위원회_211104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