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형 XC90에 티맵 인포테인먼트 서비스 탑재...최첨단 안전성 기술 업그레이드
MY22 대비 B6 플러스 브라이트 300만원, B6 얼티밋 브라이트와 T8은 200만원 가격 올라

2023년식 볼보 XC90 / 사진: 볼보자동차코리아

[컨슈머와이드-전휴성 기자] 볼보의 최상위 모델인 XC90에 드디어 티맵 인포테인먼트 서비스가 탑재됐다. 24일 공식 출시된 2023년식 XC90에서 아리아만 부르면 티맵 내비게이션부터 공조장치 제어 등을 할 수 있다. 2023년식 XC90 고객인도는 내달부터다. 2023년식 XC902022년식 버전 대비 최대 300만원이 올랐다.

24일 볼보자동차코리아 관계자는 컨슈머와이드의 취재에서 “2023년식 XC90의 가장 큰 변화는 티맵 인포테인먼트 서비스가 기본 탑재 된 것이라며 “ ‘볼보 카스 앱’, ‘프리 컨디셔닝등 최근 출시한 다른 차종에 적용됐던 최첨단 기능들도 새롭게 추가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에 따라 차량 가격이 올랐다“MY22 대비 가격 상승은 B6 플러스 브라이트는 300만원, B6 얼티밋 브라이트와 T8200만원 인상됐다고 밝혔다.

아울러 2023년식 XC90 고객인도 시점에 대해 그는 신형 XC90 고객 인도는 9월부터 이뤄진다고 말했다.

이날 공식 출시된 신형 XC90에는 티맵 인포테인먼트 서비스이 기본 탑재된다. 이로써 볼보의 전 차종에 티맵 인포테인먼트 서비스가 적용됐다. 신형 XC90 사용자는 자신의 음성을 통해TMAP 내비게이션 전화 및 문자 발송 FLO 음악 탐색차량 공조장치 제어 정보 탐색 NUGU 스마트홈 컨트롤 등 다양한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이미 XC60, S90 등에 적용됐던 스마트폰으로 차량 잠금 및 해제 등 디지털 키 기능을 하는 볼보 카스 앱(Volvo Cars app)’쾌적한 실내 공간을 위해 사전에 차내 공기를 외부로 배출하고, 실내 공기를 재순환시키는 프리 클리닝 및 공기청화 기능과 차량 탑승 전 운전자가 설정한 온도에 맞춰 차량 온도를 조절하는 프리 컨디셔닝기능 등도 새롭게 추가됐다.

신형 XC90은 안전성이 더 강화됐다. XC90은 미국 고속도로 안전보험협회(IIHS, Insurance Institute for Highway Safety) 및 유로앤캡(Euro NCAP)이 진행한 안전도 평가에서 12년 연속 최고점을 획득하며 안전성을 입증 받은 모델이다. 이번 신형 XC90은 레이더, 카메라 및 초음파 센서 어레이로 구성된 최신의 ADAS(Advanced Driver Assistance Systems, 첨단 운전자 지원 시스템) 기반 최고급 안전 패키지, ‘드라이버 어시스턴스(Driver Assistance)가 기본 탑재된다. 또한 차량 간 안전거리와 차선을 유지해주는 파일럿 어시스트(Pilot Assist)’도 기본으로 제공된다. 이 밖에 차량 충돌 시 외부 충격에서 운전자와 탑승객을 보호해 주는 경추 보호 시스템(WHIPS)측면 충돌 방지 시스템(SIPS)차량 최고 속도를 180km/h로 제한하는 스피드 캡오너가 차량의 최고 속도를 스스로 제한할 수 있는 케어 키(Care Key)긴급 출동 및 구급차 호출 등이 지원되는 볼보온콜(Volvo on Call) 등도 기본으로 적용됐다.

신형 XC90의 파워트레인은 가솔린 마일드 하이브리드(MHEV) B6과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T8로 구성됐다. 48V 가솔린 마일드 하이브리드(MHEV) B6은 최고 출력 300마력, 최대 토크 42.8 kgm의 주행성능을 갖췄다.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T8은 최고 출력 455마력, 최대 토크 72.3 kgm 성능을 자랑한다. 특히 T8 리차지 PHEV(Recharge Plug-in Hybrid) 엔진은 1회 완전 충전 시 최대 53km까지 순수 전기모드로 주행이 가능하며 최고 출력 455마력(엔진: 312마력, 전기모터: 143마력, hp기준), 최대 토크 72.3 kgm의 주행 퍼포먼스롤 통해 시속 0km/h부터 100km/h까지 약 5.3초만에 도달한다.

편의사양도 대거 장착됐다. 실내 유입되는 공기에 포함된 유해한 초미세먼지(PM 2.5)를 최대 95%까지 제거하는 어드밴스드 공기청정(Advanced Air Cleaner, AAC)’가 적용됐다. 또한 전동식 파로나믹 선루프, 스웨덴 오레포스(Orrefors)의 장인들이 수작업으로 제작한 크리스탈 기어노브바워스&윌킨스(Bowers&Wilkins, B&W) 사운드 시스템 등도 장착됐다.

2023년식 볼보 XC90 실내/ 사진: 볼보자동차코리아

신형 XC90 실내 인테리어는 더욱 고급스러워졌다, 천연 나뭇결이 살아있는 대시보드와 센터콘솔의 데코 인레이가 전 트림 기본 적용돼 우아하면서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자아낸다. 또한 인체 공학적으로 설계된 시트는 전동식 럼버 서포트와 쿠션 익스텐션 및 나파가죽 등이최상의 착좌감을 제공한다. 앞 좌석 전동식 사이드 서포트 및 마사지, 통풍 기능도 기본 제공된다. 뿐만 아니라, 1열과 2열 시트 높이를 모두 다르게 극장식 배열구조로 설계해 차량 내 모든 탑승자에 탁 트인 전방의 시야를 확보할 수 있다.

신형 XC90은 파워트레인 구성에 따라 B6 AWD Plus Bright(8580만 원, 기존 Momentum 트림), B6 AWD Ultimate Bright(9510만 원, 기존 Inscription 트림), T8 AWD Ultimate Bright(11470만원, 기존 Inscription 트림) 3개 모델로 판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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