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나화장품 패키징 디자인 부문 본상 2개, 닥터포헤어 두피케어센터로 브랜드&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부문 본상

코리아나화장품과 닥터포헤어가 2022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서 본상을 수상했다. (사진: 코리아나화장품, 닥터포헤어)
코리아나화장품과 닥터포헤어가 2022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서 본상을 수상했다. (사진: 코리아나화장품, 닥터포헤어)

 

[컨슈머와이드-장하영 기자] 코리아나화장품과 닥터포헤어가 2022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서 본상을 수상했다. 코리아나화장품은 패키징 디자인 부문에서 2개의 본상을 수상했고, 닥터포헤어는 브랜드&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부문 본상을 수상했다. 67년의 역사를 가진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는 세계 최고 권위의 디자인상으로 독일의 ‘iF 어워드’, 미국의 ‘IDEA’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로 꼽힌다.

코리아나화장품은 2022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서 패키징 디자인 부문 본상 2개를 수상했다. 수상한 제품은 ‘라비다 유스 프로틴 라인’과 ‘앰플엔 블레미샷 라인’이다. 라비다의 ‘유스 프로틴 라인’은 식물성 단백질 성분을 피부에 그대로 전달하고자 화이트 루핀 씨앗에서 얻은 유스 프로틴 성분을 담은 제품이다. 피부에 탄력을 선사하는 유스 프로틴의 특징을 고급스러운 패턴 그래픽으로 형상화하여 프리미엄 화장품의 이미지를 강화했다. 리필 교체가 가능한 용기 구성으로 불필요한 원자재 낭비를 줄이고, 내용물을 끝까지 사용할 수 있도록 고안된 에어리스 용기를 사용한 점도 특징이다.

앰플엔에서 선보인 ‘블레미샷 라인’은 브랜드 정체성을 유지하면서 ‘7일 잡티 앰플’이라는 제품의 별칭처럼 밝고 생기 있는 이미지를 전달하고자 고명도의 옐로 컬러를 사용했다. 화사한 옐로 컬러가 들어간 태그는 디자인 포인트가 될 뿐 아니라 쉽게 라벨을 분리배출할 수 있는 가이드 역할을 한다. 재활용이 편리하도록 점착면을 75% 줄인 이지-필(Easy-peel) 라벨을 적용하였으며, 뚜껑을 돌리면 스포이드 안에 내용물이 자동으로 충전되는 오토 로딩 스포이드를 적용했다. 두 제품 모두 재활용이 용이하도록 별도의 코팅 가공이 들어가지 않은 재생지 그대로를 사용하고, 콩기름 잉크를 사용해 환경 보호에 동참하는 등 친환경 기법으로 국제 심사위원의 호평을 받았다.

닥터포헤어는 2022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서 두피케어센터 ‘케어랩 강남본점’이 브랜드&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부문 본상을 수상했다. 닥터포헤어 케어랩은 전문적인 두피케어 서비스와 온전한 휴식을 동시에 제공하는 이성과 감성이 공존하는 새로운 컨셉의 케어 공간을 제시했다. 케어랩은 ‘거울, 빛, 물’ 3 가지의 메타포를 통해 브랜드 철학을 공간에 담아냈다. 닥터포헤어 관계자에 따르면 “건물 전체를 둘러싼 루버(건물 외벽 햇빛가리개)는 건강한 모발을 의미하고, 매장 안의 돋보기를 형상화한 라이트는 고객의 고민을 더 깊이 들여다보고 하는 닥터포헤어의 마음이 담겨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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