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18일 홈페이지 공지 통해 “공식사과”...국내 생산 WF24A95** 등 일부 모델에 대해 무상점검 후 불량도어 무상교체

최근 연이어 발생한 삼성전자 드럼 세탁기 유리문 깨짐 사고와 관련, 삼성전자가 드럼세탁기 무상 점검 및 수리에 나선다.(사진: 18일 삼성전자가 게재한 공지문)

[컨슈머와이드-강진일 기자] 최근 연이어 발생한 삼성전자 드럼 세탁기 유리문 깨짐 사고와 관련, 삼성전자가 드럼세탁기 무상 점검 및 수리를 해주기로 했다. 이번 사안에 대해선 공식 사과했다. 앞서 삼성전자 드럼세탁기를 사용하는 일부 소비자들이 빨래 중 폭발음과 함께 세탁기 유리문이 깨지는 사고를 당했다. 유리문이 깨지면서 튀어나온 파편에 다치는 일도 있었다.

18일 삼성전자는 홈페이지 공지를 통해 최근 삼성전자 드럼세탁기 일부 모델의 도어 강화유리가 접착 불량 등으로 이탈하는 사례가 발생했다고객 분들께 불편과 심려를 끼쳐드린 데 대해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사과했다.

그러면서 삼성전자는 한국소비자원, 국가기술표준원과 협의 진행 후 해당 모델을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사전 점검을 실시하고, 무상 도어 교환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대상모델은 국내 생산된 WF24A95**(, WF24A9500KV 제외), WF24B96**, WF25B96** (219~225월 생산분)이다. 모델명 확인 방법은 제품 전면에 부착된 에너지 소비효율 등급 라벨에 명기되어 있다. 주요 서비스는 제품 상태 및 사용환경 점검이다. 점검 후 불량 도어에 대해선 개선된 도어로 무상 교체해 준다. 서비스 신청은 삼성전자 서비스에 연락을 하면 된다.

삼성전자는 이번 사안이 발생한 데 대해 거듭 사과드린다앞으로 고객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소비자원은 세탁기 유리문 사고와 관련해 삼성전자 측에 사실관계를 확인하면서 조사를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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