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전기차 시장, 국산차 주도...판매 순위 1~5위까지 모두 국산차
1위 아이오닉5, 2위 기아 EV6, 3위 기아 니로 順
수입 전기차 1위 폴스타2, 2위 BMW iX3 , 3위 BMW i4 順

[컨슈머와이드-전휴성 기자] 7월 국내 전기차 시장에서 판매 1위는 현대차 아이오닉5였다. 아이오닉5는 상반기 누적 판매 대수에서도 1위를 차지한바 있다. 수입차에서는 폴스타21위에 올랐다.

17일 본지가 카이즈유데이터연구소에 요청해 받은 자료에 따르면, 7월 국내 전기차 시장은 국산차가 판매를 주도했다. 판매대수 1위부터 5위까지 모두 국산차가 차지했다. TOP 10위 중 수입차는 4개 차종 밖에 되지 않았다.

7월 국내 전기차 시장에서 가장 많이 판매된 차량은 3283대가 팔린 현대차 아이오닉5이었다. 아이오닉5는 상반기 36740대로 국내 전기차 시장에서 12.3%를 차지하며 왕좌를 지켰다. 하반기 시작인 7월에도 판매 대수 1위를 차지하며 전기차 대세임을 증명했다. 2위는 현대 아이오닉5의 영원한 맞수인 기아 EV62617대가 판매됐다.

이어 기아 니로 1827제네시스 GV60 657제네시스 GV70 466폴스타2 411제네시스 G80 304BMW iX3 247BMW i4 218벤츠 EQS 181대 순이었다.

수입차만 놓고 보면, 폴스타의 폴스타2411대로 1위를 차지했다. 폴스타2는 지난 4월에도 수입 전기차 시장에서 판매 1위에 오른바 있다. 특히 폴스타는 폴스타2 업데이트 모델 국내 고객인도를 시작하면서 8600대 이상을 준비했다. 만약 8월에도 폴스타 계획대로 600대가 모두 고객에게 인도될 경우 8월 수입 전기차 시장에서 2개월 연속 1위를 차지할 가능성이 높다. 테슬라가 8월 고객인도를 하지 않는다면 말이다.

2위는 247대가 팔린 BMW iX3 이었다. 3위는 218대가 판매된 BMW i4, 4위는 181대가 판매된 벤츠 EQS, 5위는 1767대가 판매된 미니 일렉트릭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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