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부산·울산·경상남도 수소버스 시범운행

[컨슈머와이드-복요한 기자] 이번 기사에서는 조용하면서도 장거리주행에 강하다고 알려진 수소버스 시범운행 계획을 정리했어요. 환경부는 지난 8월 11일 수소 고상버스 시범사업에 대해 발표하였습니다. (부울경 수소버스 보급 확대 및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 수소버스사업은 정식 출시 전, 차량 제조사로부터 버스를 공급받아 운행하게 됩니다.

참여 기업은 현대자동차, 공급버스는 한 대로 순차적으로 각 노선을 운행 합니다. 일정은 8월12일부터 5일간(~19일) 진주-창원-부산-울산 (시외, 5회 335KM), 8월22일부터 9월7일까지 3개 노선 (울산시청 22KM 5회, 부산시청 45KM 5회, 경남도청 150KM 3회/통근), 9월 13일부터 3일간 1개 노선(8KM 10회 3일)을 운영합니다. (총 3500KM 운행/ 노선 간 이동 포함)

시범 사업을 통해 수소버스의 승차 감 및 소음도, 경제성 (운행·유지비), 핵심 부품 성능 및 품질이 평가되며 충전소 이용 편의성 및 애로사항, 사고·고장 시 상황 점검도 함께 진행 됩니다. 버스 점검이 끝나면 평가 내역을 바탕으로 보완 후 올해 말 (12월)부터 청소차 출시, 내년부터 화물차 (냉장/냉동)가 출시됩니다. 전기차는 비교적 보급이 많아 전기차 화재사고의 위험성, 전기차 충전 소 부족 및 호환성 문제 등 실질적인 문제 해결점을 찾는 단계에 있는 데요, 하지만 수소차는 장점이 알려 졌을 뿐 아직 국내에는 운행 사례가 많지 않습니다.

아울러 국내 수소 차 점유율 1위 기업인 현대차는 내연기관 자동차 급발진 사례 (현대기아 싼타페 2020년 사망사고, 2016년 8월 부산 감만동 싼타페 급발진 의혹 사례)에 이어 이제 전기 차 급발진 의혹 사례까지 (첫 급발진 의심 사례/아이오닉ev 2020,11월) 나오고 있습니다.  한편 국내법 에서는 사망사고 시 기업이 아닌 소비자가 하자 여부를 증명해야 한다는 점과 급발진 등을 실험할 수 있는 중도 인증기관이 없다는 점 까지 고려할 때 (예: 현대차 사고시 기기 검증이 중도기관 아닌 현대 공장에서 이뤄짐) 수소·전기차 보급 에 있어서 선행되어야 할 것은 안전 사고에 대한 밀도 있는 제도 개선 이라는 견해가 있습니다.

우리 기업이 만들어 팔면 그만이라는 사고방식을 탈피하고 무엇보다 사망사고에 있어서 통감하며 책임을 회피하지 않는다면, 가성비 차가 아닌 세계 최고의 자동차 메이커로 자리매김 할거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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