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와이드-복요한 기자] 이번 기사에서는 경차 에코(경제&친환경)드라이빙 팁을 정리했어요. (국립환경과학원) 국립과학원은 최적의 경제속도를 분석하기 위해 휘발유 경차와 중형승용차를 대상으로 운전속도를 시험했어요. (운전자가 충분히 속도낼 수 있는 도로상황)

정속주행시 경차와 중형차는 모두 시속 60km에서 가장 좋은 연비를 보였습니다. 이를 기준으로(경차60km/h=1) 정속 80km/h에서 경차는 연비 13%, 중형차는 11%, 정속 100km에서 경차는 32%, 중형차는 21%, 정속 120km에서 경차는 47%, 중형차는 32% 악화되었습니다. (부산-서울 구간: 100~120km 주행시 경차가 중형차 대비 3,300~10,000원 더 소요됨/휘발유가 1,650원 적용시)

한편 온실가스 및 대기오염 물질 분석결과, 경차 60km/h 기준, 이산화탄소 부문을 비교해보면; 시속 80km 에서 경차는 1.15배, 중형차는 1.24배, 시속 100km에서 경차는 1.46배, 중형차는 1.39배, 시속 120km에서 경차는 1.86배, 중형차는 1.63배 높게 나타났습니다.

일산화탄소, 질소산화물, 휘발성유기화합물(대기오염물질)의 경우 경차 시속60km=1 기준, 시속80km에서 경차 5배, 중형차 1배, 시속 100km에서 경차 9배, 중형차 4배, 시속 120km에서 경차 23배, 중형차 5배 배출되었습니다. (반올림) 여기서 경차는 시속 100km를 초과하면 연료소비량과 배출가스 증가가 모두 중형차보다 크게 나타났는데, 이에 대해 출력이 낮은 차가 (경차: 1000 cc 미만) 속도를 높이기 위해 연료를 과다 소모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있습니다.

해당 연구 결과를 통해 경차는 시속 60km 이내인 시내 구간 주행에 적합하고 (60km/h/ 중형차 연비(0.9), CO2 (1.11%) 대기오염물질(0.37%)), 장거리 주행시 고속도로 설계상 (설계속도: 시속 100~120km) 연비운전이 어렵다는 견해가 있습니다. 평소 에코·안전 운전하셔서 연료비도 아끼시고 사고없이 귀가하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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