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기요, 음식 주문을 넘어 반려동물용품, 리빙/라이프 등 상품 카테고리 및 입점 브랜드 공격적으로 확장

요기요 “즉시 배달 서비스 강점 살려 이커머스로 영역 확장”

요기요가 음식 주문을 넘어 반려동물용품, 리빙/라이프 등 상품 카테고리 및 입점 브랜드를 공격적으로 확장해 나가고 있다./ 사진: 8일 서비스를 시작한 골프용품 즉시배달서비스/ 요기요

[컨슈머와이드-전휴성 기자] 배달앱 요기요가 배달 품목 서비스 강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음식 주문을 넘어 반려동물용품, 리빙/라이프 등 상품 카테고리 및 입점 브랜드를 공격적으로 확장해 나가고 있다. 유아용품, 학용품에 이어 이번에는 최근 MZ세대에 인기 스포츠로 급부상한 골프용품 배달로 품목을 확장했다. 특히 골프용품은 이미 온라인 명품플랫폼, 이커머스에서도 핫한 아이템이다. 요기요는 다양한 브랜드를 판매한 것 보다 배달에 포커스를 맞췄다. 요기요를 통하면 1시간 만에 골프 라운딩에 필요한 모든 제품을 구비할 수 있다. 과연 요기요가 어디까지 서비스 품목을 확장 할지 주목된다.

요기요는 음식 주문을 넘어 반려동물용품, 리빙/라이프 등 상품 카테고리 및 입점 브랜드로 눈을 돌리고 있다. 이미 음식 주문(음식배달)시장은 포화상태다. 요기요가 잘하는 배달을 잘 활용할 수 있는 품목을 찾다보니 반려동물용품, 리빙/라이프 등 상품 카테고리 및 입점 브랜드로 서비스 확장에 나선 것이다.

요기요는 최근 반려동물용품, 리빙/라이프 등 상품 카테고리 및 입점 브랜드 확장에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 5월 아가방앤컴퍼니의 유아동 편집숍 아가방갤러리와 함께 육아용품 즉시 배달서비스를 시작한 데 이어 지난 2알파 모든오피스 오피스디포 꼬끼오 등 문구·사무용품 대표 브랜드총 4개사의 약 100여종 이상의 상품을 즉시 배달해 주는 서비스를, 시작했다.8일 국내 최대 골프용품 전문점인 골프존마켓과 손잡고 전국 매장에서 골프용품 즉시 배달 서비스에 나섰다. 전국에 위치한 골프존마켓’ 56개 매장에서 골프공, 골프장갑, 볼마커 등 라운딩 필수품을 비롯해 총 80여 가지를 주문할 수 있다.

각 상품별 즉시 배달서비스는 리빙/라이프카테고리 상품들이다. 서비스의 핵심은 즉시배달이다. 주문 후 1시간내에 배달해 준다. 즉 학용품의 경우 아침 자녀가 학교로 출발하기 한 시간 전에만 주문하면 학교에 준비물(학용품)을 가지고 갈 수 있다. 골프의 경우 당일 라운딩 준비가 가능하다. 아니 골프장 출발 한시간 전에만 주문하면 된다. 유아용품도 마찬가지다. 일반 이커머스 등이 배송에 시간이 걸리지만 즉시배달서비스는 즉 퀵커머스는 한시간만에 배달이 되기 때문에 급한 상황에서 유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기본 배달비는 골프용품의 경우 3000원이다. 각 카테고리마다 배달비는 다르다. 골프용품의 경우 배달대행업체인 바로고가 배달해 준다. 육아용품, 문구·사무용품 등도 요기요 입점 업체들이 따로 배달하는 시스템이다. 따라서 각 업체마다, 배달대행업체마다 배달비는 다를 수 있다. 주문 가능 금액도 다르다. 골프용품의 경우 최소 주문 금액은 3만원이다.

공동 혜택은 멤버십 할인 구독 서비스인 요기패스구독자라면 골프용품 뿐만 아니라 육아용품, 문구·사무용품 등을 주문 시에도 음식 주문과 동일한 풍성한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요기요는 즉시배달서비스 품목/브랜드 등을 더 확장할 계획이다. 향후에는 명품도 취급할 가능성이 크다.

요기요 관계자는 컨슈머와이드의 취재에서 반려동물용품에 이어 지난 6월 리빙/라이프 카테고리를 오픈했다. 해서 해당 카테코리내 브랜드를 확장해 가고 있는 중이라며 골프용품 뿐만 아니라 육아용품, 문구·사무용품 등 기존 입정 품목의 브랜드 업체도 더 늘릴 생각이다. 향후에는 언제 어디서나 원하는 모든 것을 요기요 안에서 소비자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차별화된 주문 경험을 제공해 나가기 위해 다양한 브랜드(품목)으로 확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크게는 커머스 카테고리를 늘려가는 것이니, 커머스화 되는 것 아냐니는 시각이 있을 수 있다요기요는 즉시배달의 하는 업체다 보니 이점을 특화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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