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차판매 순위 치열, 지난달 3위였던 테슬라 빠진 자리, 아우디가 차지...폭스바겐과 볼보 순위 싸움에선 폭스바겐 勝

BMW가 2개월 연속 수입자동차 신규 등록(신차 판매)1위를 수성했다./사진: 2022 부산국제모터쇼/ 컨슈머와이드 DB

[컨슈머와이드-전휴성 기자] BMW2개월 연속 수입자동차 신규 등록(신차 판매)1위를 수성했다. 3위부터 6위까지 순위싸움이 치열했다. 7월 베스트셀링카는 포드 Explorer 2.3로 깜짝 1위에 올랐다.

3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7월 브랜드별 신규 등록대수 순위 1위는 5490대를 판매한 BMW가 차지했다. BMW2개월 연속 1위를 지켰다. 메르세데스벤츠는 1위 탈환에 실패했다. 5456대로는 역부족이었다. 31865대를 판매한 아우디가 차지했다. 지난달에는 테슬라가 굳건히 3위 자리를 지켰다. 그러나 테슬라가 아예 순위 밖으로 밀려나면서 3위는 아우디 몫이 됐다. 7월 폭스바겐과 볼보의 자리싸움 경쟁에서는 폭스바겐이 승리했다. 4위는 1041대를 판매한 폭스바겐이 차지했다. 지난달에는 볼보가 이겼다. 볼보는 지난달과 마찬가지로 5위에 머물렀다. 7월 판매대수는 1018대다. 6위는 모처럼 쉐보레가 차지했다. 쉐보레가 7월 한달간 1004대를 판매하며 당당히 6위에 안착했다. 이어 미니 945, 포드 935, 토요타 612, 포르쉐 574, 렉서스 507, 지프426, 폴스타 411, 혼다 348, 랜드로버 206, 링컨 140, 푸조 120, 캐딜락 111, 벤틀리 95, 마세라티 40, 람보르기니 30, 롤스로이스 24, 재규어 13, 디에스 12대 순이었다.

7월 베스트셀링 모델에서는 이변이 발생했다. 포드 Explorer 2.3728대로 메르세데스벤츠와 BMW를 제치고 당당히 1위에 올라다. 2위는 메르세데스벤츠 E 350 4MATIC(638), 3위는 BMW X3 2.0(530)이었다.

한편, 지난달 수입 승용차 신규등록대수는 전월 22695대 대비 5.6% 감소, 전년 동월 24389대 대비 12.2% 감소한 21423대로 집계됐다. 7월까지 누적대수는 152432대로 전년 동기 172146대보다 11.5% 감소했다.

KAIDA 임한규 부회장은 “7월 수입 승용차 신규등록은 지속되는 반도체 공급난에 따른 물량부족으로 전월보다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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