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 3·4학년 어린이 대상 8월 한 달간 매주 토요일 '한옥캠프' 운영
다채로운 활동으로 한옥에 대한 상상력을 발휘해보는 스토리텔링형 한옥 문화 체험

[컨슈머와이드-우영철 기자] 여름방학 맞은 초등학생 자녀가 우리 고유의 한옥에 대해 체험해 볼 수 있는 '한옥캠프'가 열린다. 한옥캠프는  연극놀이, 미술활동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한옥에 대해 배우고 친밀함을 느낄 수 있도록 하는 프로그램이다. 

28일 서울시는 초등학교 3학년, 4학년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2022년 시민한옥학교 '한옥캠프'를 연다고 밝혔다. 한옥캠프는 서울공공한옥 한옥지원센터에서 오는 8월 6일부터 27일까지 4주간 매주 토요일 오전과 오후 2회씩 총 8회에 걸쳐 운영된다. 

이번 한옥캠프는 ‘신비한 계동한옥’을 주제로  예술교육가와 함께 한옥에 대해 알아가는 연극놀이 및 미술활동을 결합한 한옥 체험프로그램으로 2시간 동안 열린다. 

프로그램은 ▲'하녹이와의 만남' (계동 한옥에 사는 하녹이와 한옥의 첫 인상에 대해 이야기 나누고, 한옥에 들어가기 전 간단한 놀이로 몸과 마음을 여는 시간 ) ▲ '성주신을 만나다!' (성주신을 만나 퀴즈를 통해 한옥 용어를 배우고, 협동심을 발휘해 옛 조상들의 한옥 생활문화를 체험)▲ '상상을 더한 한옥'(성주신의 지령으로 한옥 공간을 탐색하고 주의 깊게 관찰하고  하녹이가 발견한 재미난 미술 활동을 통해 한옥에서의 상상의 나래를 펼치기)▲'간직하고 싶은 나만의 한옥' (한옥에서 발견한 모습과 느낌을 다양한 재료로 나만의 한옥을 만들고 친구들과 한옥에서의 즐거운 경험 나누기) 등으로 진행된다. 

한옥캠프 참가는  한옥에 관심 있는 초등학교 3학년, 4학년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7월 31일까지 서울한옥포털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신청하면 추첨을 통해 신청자 중 회당 8명씩 총 64명을 최종 선정한다. 선정된 어린이들은 무료로 한옥캠프에 참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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