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18(월)~8.19(금) 중부, 남부, 동부, 북부 4개 기술교육원 직업교육훈련생 모집
총 62개 학과 1670명 선발…만15세 이상 서울시민, 내국인과 결혼 이민자와 자녀도 가능
전체 인원의 30%는 국가유공자, 한부모가족 등 사회적 배려층 우선선발…훈련비 전액 지원

[컨슈머와이드-우영철 기자] 서울시의 4개 기술교육원(중부·남부·동부·북부)에서 하반기 직업교육훈련생 (62개 학과/1670명)을 7월 18일부터 오는 8월 19일까지 모집한다. 훈련생 정원의 30%는 사회적 배려층을 우선 선발한다.

서울시는 ▲양질의 교육과정 운영 ▲일자리 미스매치 완화 ▲효율적 운영체계 구축 3개 분야, 9개 혁신 과제를 수립해 기술교육원 혁신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특히, 각 기술교육원에서는 일자리 매칭 강화를 위해 취업전담 조직을 신설하고, 훈련생 및 수료생에 대한 전문적인 취업상담을 지원할 취업코디네이터를 배치, 취업지원기관으로서의 기능을 강화하고 있다.

‘22년 하반기 훈련생은 정규과정(주·야간 6개월) 53개 학과 1421명과  단기과정 9개 학과 249명 등 총 62개 학과 1670명을 선발한다. 

지원대상은 만 15세 이상 서울시민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서울시에 거주지가 등록된 외국인영주권 취득자, 배우자가 내국인인 결혼 이민자와 그 자녀도 교육을 받을 수 있다.

훈련생 정원의 30%는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의한 수급권자 및 차상위계층 ▲국가유공자 등 예우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의한 취업지원대상자 ▲5·18 민주유공자 예우에 관한 법률에 의한 5·18 민주유공자와 그 유족 또는 가족 ▲사회복지사업법에 의한 사회복지시설 거주자 ▲한부모가족지원법에 따른 지원대상자 등 사회적 배려층을 우선 선발할 계획이다.

교육훈련비는 수강료, 교재비, 수강기간 중 기능검정료 등 전액 무료다. 기술교육원 재학 중 국가기술자격시험 기능검정료를 지원하고, 1일 5교시 이상 교육이 진행될 경우 식사도 제공한다. 수료 후에는 훈련생 사후관리를 통해 취업, 창업 지원 등의 서비스도 받을 수 있다.

훈련생은 1차 서류전형(50점)과 2차 개별면접(50점)을 거쳐 최종 확정한다. 지원동기, 훈련의욕, 학과 적합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실제 직업훈련이 필요한 실수요자를 중심으로 선발할 예정이다

지원 방법은 기술교육원 응시원서, 자기소개서, 주민등록초본 등 7종을 구비해  각 기술교육원에 방문지원할 수 있고  기술교육원 인터넷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접수도 가능하다. 

신대현 서울시 일자리정책과장은 “서울시는 산업수요에 맞는 직업훈련을 통한 훈련생 취업연계를 강화할 수 있도록 기술교육원 혁신을 중점 추진 중” 이라며 “취업을 희망하는 서울시민들께서는 이번 기술교육원 훈련생 모집공고에 많은 지원과 관심을 가져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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