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와이드-복요한 기자] 아직도 소말리아를 비롯한 해외국에서는 해적공격 및 선박피랍 사건이 끊이지 않고 있는데요, 이번 기사에서는 국가기록원에 등재된 기록을 바탕으로 청해부대(소말리아 인근 해상 안전 확보)를 살펴보려 해요.

청해부대는 지난 2006년 4월 4일과(117일 만에 석방) 2008년 9월 10일에(36일 만에 석방) 발생됐던 소말리아 해역 피랍사건 이후 해외 국민 보호 및 국익증진을 목적으로 출범하였습니다. (2009년 3월3일 창설) 아덴만 해역을 통항하는 우리 선박은 연간 500여 척으로 전체 해운 물동량의 26%에 달합니다.

청해부대는 우리선박을 보호할 뿐만 아니라 아덴만에 활동 중인 타국 해군 (연합해군 포함)과 협조해 해적대응작전 임무를 함께 수행하고 있습니다. 인원은 298명으로 참모, 함정, 항공파견대, 검문검색대, 지원부로 구성되어 있어요. 청해부대의 설립은 2009년 1월20일 유엔안보리 결의 제 1838, 제1846, 제1851에 근거합니다.

연도별 해적사고 발생건수는 전세계적으로 (해적공격, 선박피랍 합산) 2017년 186건, 2018년 207건, 2019년 166건, 2020년 199건 발생하였습니다. 2021년 1분기 발생건은 합산 39건 입니다. 발생 지역별로 보면 2021년 1분기 기준 해적공격 발생 건수는, 소말리아 1회, 서아프리카 통합 16건, 아시아 통합 10건, 기타지역 11건 입니다. (우리 선원 및 선박의 피해는 없었음)

청해부대는 해외에서 활동하는 우리 국민에게 큰 힘이 될 뿐만 아니라 안정적인 수출입을 물리적으로 돕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청해부대처럼 해외에 나가있는 우리 국민을 보호하는 시스템이 체계적으로 자리잡아 우리 국민이 마음놓고 세계를 활보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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