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믈리에’, ‘떡볶이 마스터즈’ 이어 중식 경연 프로그램 '후계자를 찾습니다'...자체 제작 방송
식 대가인 이연복 셰프와 왕병호 셰프, 최형진 셰프, 정지선 셰프 등 참여...후계자 1명에게는 이연복 셰프의 멘토링과 함께 3개월간 팝업스토어 입점 비용 없이 운영할 수 있는 기회

배달의민족이 배달음식 확산 프로젝트인 중식 경연 프로그램 '후계자를 찾습니다'를 자체 방송한다./사진: 배달의민족 

[컨슈머와이드-전휴성 기자] 배달의민족이 배달 음식 활성화를 위해 팔을 걷어 붙였다. 그동안 배달의민족은 치믈리에’, ‘떡볶이 마스터즈등 대표 배달음식 확산을 위해 시험적인 프로그램을 도입해 재미를 봤다. 이번 행사도 그 연장선상이다. 이번엔 우리나라 배달문화를 선도해온 대표 주자인 중식이다. 배달의민족이 선택한 방법은 음식 경연이다. 이번에도 배달의민족의 도전이 성과를 낼지 주목된다.

18일 배달의민족에 따르면, 이번 배달음식 확산 프로젝트는 중식 경연 프로그램 '후계자를 찾습니다'이다. 대한민국 대표 중식 대가인 이연복 셰프와 왕병호 셰프, 최형진 셰프, 정지선 셰프가 함께 후계자를 찾는 형태다. 배달의민족은 해당 프로그램 참여자 중 적합한 후계자 후보 16명을 선정했다. 이들 16명은 음식 경연을 통해 이연복 셰프와 왕병호 셰프, 최형진 셰프, 정지선 셰프의 평가를 받게 된다. 후계자는 단 1명이다. 161의 경쟁률을 뚫고 후계자로 지명된 1명에게는 이연복 셰프의 멘토링과 함께 3개월간 팝업스토어를 입점 비용 없이 운영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도전자 16명 전원에게는 왕병호, 최형진, 정지선 셰프의 시그니처 메뉴 레시피를 전수하고, 중식 가게 운영에 대한 컨설팅이 제공된다.

이번 음식 경연 프로그램은 배달의민족 자체 방송 프로그램으로 배민사장님광장 홍페이지와 유튜브를 통해 방영된다.

배달의민족은 이번 중식 경연 프로그램 성공 여부에 따라 추가 프로그램도 고려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배달의민족 관계자는 컨슈머와이드의 취재에서 중식 경연 프로그램 '후계자를 찾습니다' 는 배달의민족이 자체 제작한 방송이다. TV 등 기존 매체에서 방송되는 것이 아니고 배민 사장님 광장 홈페이지를 통해 방송되고, 유튜브에서도 시청이 가능하다중식은 우리나라의 배달문화를 선도해온 대표 주자다. 배민은 차세대 중식을 이끌 사장님을 찾는 동시에 외식업 사장님들께 색다른 기회의 장을 마련해 드리고자 '후계자를 찾습니다'를 기획하게 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배달의민족은 치믈리에’, ‘떡볶이 마스터즈등 대표 배달음식 확산을 위해 시험적인 프로그램을 도입해 왔다중식 경연 프로그램 '후계자를 찾습니다'도 그 연장선상이라고 보면 된다고 부연했다.

이어 현재 계획은 없지만 향후 이번 프로그램이 성공 시 차기작을 준비할 수도 있다이번 프로그램에 참가자들의 새로운 꿈이 이뤄지고 외식 산업에 활기를 불러 일으키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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