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국 관계자 ”코로나19 재확산 여파를 감안하면 많이 방문해 주신 것 같다”

4년만에 돌아온 부산국제모터쇼 첫 주말에 관람객이 18만명 가깝게 방문했다./ 사진: 복요한 기자

[컨슈머와이드-전휴성 기자] 4년만에 돌아온 부산국제모터쇼 첫 주말에 관람객이 18만명 가깝게 방문했다. 완성차 업체들의 불참 등으로 다소 축소된 상황에서 나름 선방이다.

182022 부산국제모터쇼 사무국에 따르면,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부산국제모터쇼 첫 주말 전시장을 방문한 관람객은 약 18만명으로 집계됐다. 개막 첫날인 1538676, 1658468, 178만여명이 모터쇼를 방문했다. 이는 4년전과 비교 했을 때 약 83% 수준이다. 관람객이 약 27% 감소했다. 그러나 코로나19 재유행인 점을 감안하면 만족할만한 성과다.

부산국제모터쇼 사무국 관계자는 컨슈머와이드의 취재에서 “2018년도 첫 3(개막 후 첫 주말)과 이번 모터쇼 개막 후 3(첫 주말)을 비교했을 때 약 83% 수준이라며 코로나19 재확산 여파를 감안하면 많이 방문해 주신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주말 내내 해운대 벡스코 전시장에는 오전부터 관람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많은 관람객이 방문해 자동차 축제를 즐겼다고 덧붙였다.

부산국제모터쇼에서 관람객들이 전시차를 체험하고 있다./사진: 복요한 기자

이번 부산모터쇼는 제네시스, 현대차, 기아를 비롯해 BMW, 미니(MINI), 롤스로이스 등 6개의 완성차 업체만 참가했다. 직전인 2018년 모터쇼를 감안하면 모터쇼 규모가 크게 축소됐다. 그러나 오히려 좋아진 점도 있다. 참가 업체가 적다 보니 전시관은 더 넓어졌고, 쾌적해졌다. 자동차 업체 외에 SK텔레콤, 넥슨타이어 등 관련 업체들이 다양한 체험존을 운영하면서 전시 프로그램이 한층 다양해지고 알차졌다. (관련기사 참조)

따라서 오는 24일까지 더 많은 관람객들이 전시장을 방문해 모터쇼를 즐길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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