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시 전이라 더 뉴 셀토스 외형 디자인만...실내는 차의 창문(윈도우) 통해서
[컨슈머와이드-전휴성 기자] 기아는 14일 부산국제모터쇼 프레스데이 행사에서 더 뉴 셀토스를 세계 최초 공개했다. 부산국제모터쇼를 방문해 더 뉴 셀토스를 직접 볼 수 있지만 실내는 차문 밖에서만 가능하다. 아직 출시되지 않은 모델이기 때문이다.
이날 프레스데이 행사에서 기아는 더 뉴 셀토스에 대한 공개 행사를 따로 진행하지 않았다. 대신 기아 전시관에 차량 두 대 전시로 대신했다.
이날 프레스 데이 행사에서 카림 하비브 기아디자인센터장은 “지금까지 기아는 자동차 업계에서 지식과 전문성을 축적해 왔다. 진보는 언제나 기아의 정체성에 있어 가장 중요한 가치였다. 이렇게 진보적이고 미래 지향적인 정신이야말로 미래를 향한 혁신적 시도의 정수를 보여준다”며 “ 더 뉴 셀토스에서도 진보적이고 미래지향적인 느낌을 받을 수 있다. 기아의 최신 기술은 매우 중요하지만 저희가 가장 중점을 두는 부분은 바로 인간의 가치다. 인간과 기계 사이에 더 친밀하고 직관적인 관계를 구축하는 것을 우리는 목표로 삼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기술이 얼마나 적용되었는지 보다 가장 자연스러운 솔루션이야말로 가장 중요한 가치라고 믿는다. 이런 인간의 삶을 위한 기술은 더 뉴셀투스의 내장에도 잘 반영되어 있다”며 “ 더 신기술을 직관적이고 편안하고 자연스럽게 사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외장에서 시작된 매끄러운 디자인 타이플로지가 내장으로 아름답게 이어지는 모습에는 완벽한 균형을 갖춘 완성도를 만들어내기 위한 우리 기아의 노력이 잘 표현되어 있다”고 덧붙였다.
카림 하비브 기아 디자인센터장의 말처럼 더 뉴 셀토스는 오퍼짓 유나이티드의 ‘미래를 향한 혁신적 시도’에서 영감을 받은 미래지향적 조형의 외장과 ‘인간의 삶을 위한 기술’이 반영된 실내를 갖췄다. 외장은 기존 셀토스의 강하고 역동적인 이미지를 계승하면서 미래적 감성이 돋보이는 디자인이 적용됐다. 실내에는 10.25인치 클러스터와 10.25인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화면을 연결한 ‘파노라마 디스플레이’와 통합형 컨트롤러 및 전자식 변속 다이얼(SBW) 등 동급 최고 수준의 편의사양이 탑재됐다.
이러한 더 뉴 셀토스는 부산국제모터쇼를 방문하면 직접 눈으로 볼 수 있다. 그러나 인간의 삶을 위한 기술’이 반영된 최첨단 실내는 차의 창문을 통해서만 볼 수 있다. 직접 실내를 체험할 수 없다.
기아 관계자는 “더 뉴 셀토스가 출시 전이기 때문에 전시하는 동안 차문을 열지 않는다”며 “아쉽게도 실내는 차의 창문 밖에서 봐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기아는 이달 중 더 뉴 셀토스의 주요 사양을 공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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