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S, DS4 ’, ‘아우디, 뉴 아우디 A3’, ‘폭스바겐, 신형 아테온 2.0 TDI R-Line 4모션’, ‘푸조 뉴 308’ , ‘람보르기니, 우라칸 테크니카’ 등 신차 출시

수입차 브랜들이 신차로 판매 부진에 빠진 국내 수입차 시장 공략에 나섰다./ 사진: 각사 및 컨슈머와이드 DB

[컨슈머와이드-전휴성 기자] 수입차 브랜들이 신차로 판매 부진에 빠진 국내 수입차 시장 공략에 나섰다. 카이즈유데이터 연구소에 따르면, 지난달 수입차 신차 등록은 24320대로 전월대비 2.7% 감소, 전년 동월 대비 19.7%나 줄어들었다. 신차만큼 판매 부진을 극복하는데 좋은 카드는 없다. 신차의 경우 수입차 브랜드들이 어느 정도 판매 물량을 국내에 들어오기 때문에 고객인도 시점이 짧다. 여기에 기존 신차효과도 있다. 과연 수입차 브랜드들이 신차 효과를 톡톡히 볼지 주목된다.

DS의 DS 4/ 사진: DS

11일 업계에 따르면, DS 오토모빌(이하 DS)의 풀체인지 모델 ‘DS 4’가 국내 데뷔했다. DS4는 해치백 모델로 DS2014년 브랜드 독립 이후 글로벌 시장에 4번째로 내놓은 완전변경 신차다. 해치백과 쿠페형 SUV의 경계를 넘나드는 새로운 스타일이다. DS4의 파워트레인은 직렬 4기통의 1.5리터 블루HDi 엔진과 8단 자동 변속기 조합으로 최고출력 131마력, 최대토크 30.6kmg을 발휘하며, 리터당 효율은 복합 기준 16.2km, 도심 14.9km, 고속도로 18.1km. DS 4의 전면부는 DS 윙스라고 불리는 다이아몬드 패턴의 육각형 그릴과 헤드램프가 프랑스의 럭셔리 감각을 완성한다. 체에 비해 긴 보닛과 패스트백 스타일의 루프 라인, 극단적으로 짧은 리어 오버행 등이 역동성과 날렵한 이미지를 극대화한다. 매립형으로 설계된 플러시 도어 핸들이 고급스러움을 강조한다. 후면은 가파르게 내려오는 루프라인과 넓은 리어 휀더 등으로 역동성을 각인시킨다. 3D LED 리어램프는 뒷 유리창의 리플렉티브 디자인과 함께 DS만의 마름모꼴 문양을 새겨넣어 유니크함을 더했다. 80개의 LED를 포함한 리어램프는 시퀀셜 타입의 방향 지시등으로 고급감을 표현했다.

 

DS의 DS 4 실내 / 사진: DS

실내는 도어 트림에 위치한 윈도우 스위치부터, 대시보드를 가로지르는 중앙 제어 시스템, 센터콘솔 주변, 스티어링 휠의 버튼까지 기요세 기법을 적용해 DS4만의 특별함을 추구했다. 혁신적인 공조장치 DS 에어(AIR)는 송풍구가 외부로 노출되지 않도록 디자인되어 고급스러운 미니멀리즘도 완성했다. 기존 기어 변속기 대신 DS E-토글 스위치가 적용돼 디자인뿐 아니라 공간 활용성도 향상됐다. 각종 첨단 디지털 사양도 대거 적용됐다. 7인치 디지털 계기판과 10인치 풀 HD 인포테인먼트 스크린, 그리고 이를 조작하는 5인치 DS 스마트 터치(리볼리 기준)이 적용돼 운전자의 편리성을 돕는다. 대부분의 각종 시스템은 DS 스마트 터치를 통해 조작할 수 있지만주행 중 잦은 조작이 필요한 필수 기능은 물리 버튼으로 설계해 직관성을 높였다. DS 43세대 EMP2(Efficient Modular Platform 2) 플랫폼이 새롭게 적용돼 동급 프리미엄 세그먼트 중 가장 넓은 2열 레그룸(159.7mm)을 확보했다. 적재 공간은 뒷좌석 폴딩 시 최대 1240리터까지 확장된다. 다양한 최신 운전자 보조 시스템도 장착됐다. DS 4는 총 14개의 센서 및 카메라를 장착해 다양한 최신 운전자 보조 시스템을 제공한다.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차선 유지 보조 시스템, 운전자 주의 알람 시스템, 교통 표지 인식 시스템, 전방 충돌 알람 시스템, 사각지대 충돌 알람 시스템, /후방 주차 보조 시스템, 후방 카메라가 기본 적용됐다. 이 외에도 리볼리 트림은 비전 360(서라운드뷰 카메라)와 헤드업 디스플레이, 클린 캐빈 시스템 등 프리미엄 브랜드 소비층이 선호하는 품목을 마련했다.

DS 4는 편의 안전 품목에 따라 트로카데로(Trocadero), 리볼리(Rivoli) 등 두 가지 트림으로 구성된다. 국내에는 상위 트림인 리볼리부터 판매되며 가격은 5160만원이다.

뉴 아우디 A3 40 시리즈/ 사진: 아우디코리아

아우디 코리아는 이날 뉴 아우디 A3 40 TFSI(New Audi A3 40 TFSI)’뉴 아우디 A3 40 TFSI 프리미엄(New Audi A3 40 TFSI Premium)’을 출시했다. 이들 신차는 오는 14일부터 판매를 시작한다. 이번에 출시한 2세대 뉴 아우디 A3’는 탁월한 승차감, 민첩하고 안정적인 드라이빙 성능, 여유로운 실내 공간으로 거듭났다. ‘뉴 아우디 A3 40 TFSI’는 기본형과 프리미엄의 2가지 트림으로 출시된다. ‘뉴 아우디 A3’은 이전 모델 대비 4cm 길어진 전장, 2cm 넓어진 폭과 1cm 높아진 전고로 실내공간이 넓어졌다. 이전 모델 대비 약 20마력 향상된 204마력으로 역동적이고 스포티한 주행성능을 자랑한다. 전면부는 아우디의 정체성을 담은 헤드라이트, 넓은 싱글 프레임과 대형 공기 흡입구가 역동적인 A3만의 우아하면서도 강인한 외관을 완성했다. 실내는 다기능 3-스포크 가죽 스티어링 휠, 앞좌석 전동 및 열선 가죽 시트, 4방향 요추 지지대 등 아우디 브랜드만의 프리미엄 감성을 보여준다. ‘뉴 아우디 A32.0L 직렬 4기통 가솔린 직분사 터보차저 (TFSI) 엔진과 7S트로닉 자동 변속기 조합으로 최고 출력 204마력, 최대 토크 30.59kg.m의 강력한 주행성능을 발휘한다.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가속 시간은 7, 최고 속도는 209km/h, 연비는 복합 연비 기준 13km/l이다(도심: 11.4km/l, 고속도로: 15.5km/l).

 

뉴 아우디 A3 40 시리즈/ 사진: 아우디코리아

뉴 아우디A3에는 사용자 중심적이며 향상된 안전 및 편의 사양이 대거 적용됐다. 보다 사용자 중심적이고 높은 연결성을 자랑하는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업그레이드된 안전 및 편의 기능과 운전자 보조시스템 등 풀 사이즈 세그먼트에서만 볼 수 있는 다양한 기능들이 본으로 탑재됐다. 또한 차량과 스마트폰을 연결하여 네비게이션, 통화, 음악 등 스마트폰의 다양한 기능을 조절할 수 있는 아우디 스마트폰 인터페이스’, 아우디 사운드 시스템, 무선충전 등 다양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도 갖췄다. ‘뉴 아우디 A3 40 TFSI’의 가격은 부가세 포함, 개별 소비세 인하 적용 기준 40203000, ‘뉴 아우디 A3 40 TFSI 프리미엄의 가격은 4413만원이다.

신형 아테온 2.0 TDI R-Line 4모션/ 사진: 폭스바겐코리아

폭스바겐코리아는 세단 아테온에 스포티한 R-Line 디자인 패키지를 적용한 신형 아테온 2.0 TDI R-Line 4모션을 국내 출시했다. 또한 사륜구동 모델 신형 아테온 2.0 TDI 프레스티지 4모션을 추가했다. 우선 신형 아테온 2.0 TDI R-Line 4모션은 국내에 첫선을 보이는 모델로, 폭스바겐의 고성능 전문 브랜드 R의 디자인 패키지를 적용했다. 디자인부터 다르다. 더욱 볼드한 디자인의 R-Line 전용 프런트 범퍼가 적용됐다. 라디에이터 그릴 위의 R-Line 로고가 배치되어 더욱 존재감을 풍긴다. 후면에는 리어 스포일러, 크롬 쿼드 배기 파이프 등이 적용돼 스포츠 세단으로서의 매력을 발산한다.

 

신형 아테온 2.0 TDI R-Line 4모션 실내 / 사진: 폭스바겐코리아

실내 역시 블랙 컬러를 중심으로 한 R-Line 디자인 요소가 적용돼 외관의 스포티한 느낌이 내부까지 이어진다. 스티어링 휠 스포크 하단에 R-Line 로고가 배치됐다. A필러에는 블랙 헤드라이너가 적용됐다. 함께 출시된 신형 아테온 2.0 TDI 프레스티지 4모션은 탁월한 주행 안정감을 갖춘 신형 아테온에 4모션 시스템을 더해 더욱 견고하고 안정된 움직임을 갖췄다.

 

신형 아테온 2.0 TDI R-Line 4모션/ 사진: 폭스바겐코리아

이번 신처를 포함 신형 아테온은 차세대 EA288 evo 2.0 TDI 엔진이 탑재돼 이전 모델 대비 10마력 상승한 200마력의 최고출력과 40.8kg.m의 최대토크를 발휘한다. 공인연비는2.0 TDI 프레스티지 4모션 및 2.0 TDI R-Line 4모션이 13.8km/h(복합), 12.4km/l (도심), 16.2km/h (고속)이며, 2.0 TDI 프레스티지가 15.5km/l(복합), 13.7km/l(도심), 18.5km/l(고속). 신형 아테온 2.0 TDI 프레스티지 4모션의 가격은 개소세 인하분 3.5% 적용, 부가세 포함 57854000, 2.0 TDI R-Line 4모션 59817000원이다.

푸조 뉴 308/ 사진: 컨슈머와이드 DB

이밖에 푸조는 9년만의 풀체인지 모델이자 새로운 엠블럼이 적용된 뉴 308을 출시했다. 람보르기니는 우라칸 STO(Huracán STO)와 동일한 자연흡기 V10 엔진을 탑재해 최고 출력 640마력, 최대 토크 57.6kgm(@6,500rpm)을 발휘하는 우라칸 테크니카를 새롭게 출시했다. (관련기사 참고)

 

람보르기니 우라칸 테크니카/ 사진: 컨슈머와이드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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