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롯데마트 등 대형마트, 13일까지 초복 보양식·식재료 할인 판매
NS홈쇼핑, 8일 오후 5시50분 '하림삼계탕' 특집 방송
신세계푸드, ‘올반 영양해신탕’ 등 선보여

유통·식품 업계가 초복 마케팅에 돌입했다.(사진: 홈플러스가 13일까지 초복 대비 여름 보양식 대전을 진행한다./홈플러스)

[컨슈머와이드-우영철 기자] 유통·식품 업계가 초복 마케팅에 돌입했다. 올해 초복은 오는 16일이다. 미리 초복 수요 선점에 나선 것이다. 특히 올해는 고공행진하는 물가 영향으로 대형마트 등이 신선식품, 간편식 등을 할인 판매한다. 식품업계에서는 초복 대비 가정 간편식을 선보이고 있다.

8일 업계에 따르면, 대형마트가 발빠르게 초복 수요 선점에 나섰다. 우선 홈플러스는 원기 회복 보양식 할인전을 진행한다. 기간은 오는 13일까지다. 여름 대표 보양식인 삼계탕에 필요한 식재료를 최대 30% 할인가에 판매한다. 마이홈플러스 멤버십 회원이라면 무항생제 생닭 전품목과 백숙재료담은 토종닭30% 할인황기, 찹쌀, 견과, 건대추 등이 포함된 삼계재료 4종을 각 4990원에 3개 구매 시 1000원 할인 받을 수 있다. 삼계탕 필수 재료 중 하나인 창녕 깐마늘(1kg)20% 할인 판매된다. 또한 돈육도 할인된다. 보리먹고자란 캐나다 삼겹살/목심(100g)’9대카드(신한/삼성/국민/농협/우리/하나/롯데/전북/광주카드) 결제 시 30% 할인을브랜드 국내산 삼겹살/목심(100g)은 오는10일까지 20% 할인하며, 신한/삼성카드 결제 시 20% 추가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소고기는 9일부터 11일 주말 마이홈플러스 멤버십 회원 대상으로 최대 50% 할인가에 판매한다. 완도전복, 낙지, 손질문어, 생물 오징어 등 해산물은 최대 반값에 판매한다. ’홈플러스시그니처 소한마리탕(800g)’홈플러스시그니처 삼계설렁탕(900g)’ 1~2인 가구를 위한 간편 보양식도 할인된 가격에 구매 가능하다.

롯데마트는 미리 맞이하는 초복할인 행사에 돌입했다. 기간은 오는 13일까지다. 이기간 동안 닭과 오리를 할인판매한다. 우선 하림과 함께 동물복지 닭볶음탕대용량 상품을 단독 판매한다. 기존 1규격으로 1480원에 팔던 상품을 크기는 30% 더 키우고(1.3), 가격은 14% 낮춰 8980원에 준비했다. ‘동물복지 닭백숙(1/국내산)’, ‘무항생제 백숙용 통오리(1.6/국내산), ‘나홀로 삼계탕 레토르트(750g)’ 등도 저렴하게 판매한다.

TV홈쇼핑에서는 NS홈쇼핑이 이날 오후 550'하림삼계탕' 특집 방송을 진행한다. 이번에 판매하는 하림 삼계탕은 우리가족 보양식으로 부족함 없는 가정간편식이다. 5팩 구성에 44900원이며 모바일 앱과 자동전화ARS주문 시 2000원 할인혜택을 받으면 삼계탕 1인분을 8580원에 구매할 수 있다.

신세계푸드가 프리미엄 보양 간편식 ‘올반 영양해신탕’을 출시한다.(사진: 신세계푸드)

식품업계에서는 신세계푸드가 초복 선점에 나섰다. 우선 프리미엄 보양 간편식으로 문어, 전복, 닭고기, 수삼 등 국내산 재료를 활용해 담백하고 진한 국물 맛을 낸 올반 영양해신탕을 새롭게 출시한다. 오는 11일 신세계라이브쇼핑을 통해 출시된다. 향후 쿠팡, SSG닷컴, G마켓, 11번가, 옥션 등 온라인몰과 오프라인 매장까지 판매채널을 확대한다. 또한 삼복 더위를 맞아 전통주 구독 서비스 스타트업 술담화와 손잡고 올반 X 술담화 원기 회복 패키지도 선보인다. 전통주 소믈리에가 직접 올반 삼계탕’(2)과 궁합이 맞는 6년근 홍삼 증류주 화주’(1)으로 구성된 올반 X 술담화 원기 회복 패키지는 술담화 홈페이지에서 300세트 한정 판매된다.

이와 관련, 홈플러스 관계자는 치솟는 복날 물가에 보탬이 되고자 다양한 보양식을 합리적 가격으로 즐길 수 있는 행사를 준비했다라며 다가오는 삼복더위에 신선식품, 간편식, 즉석식품 등 다양한 보양식 구매하시고 활기찬 여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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