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와이드-강진일 기자] 피자 프로모션 전쟁이 시작됐다. 각 브랜드들이 배달앱 및 신메뉴 출시 기념 할인 프로모션을 통해 판매 촉진에 나선 것. 피자 한판으로 폭염 속 사라진 입맛을 돋우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7일 피자 업계에 따르면, 미스터피자, 도미노 피자, 피자헛 등이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우선 미스터피자는 7월 한달간 전 메뉴를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대상은 요기요와 배달의 민족 등 다양한 배달 앱과 카카오 주문하기 이용 고객이다. ‘요기요’에서는 ‘오늘의할인’을 통해 이달 매주 주말에 특정 메뉴를 1만원 할인 받을 수 있다. 'TOP브랜드 할인'을 통해서는 오는 25일부터 31까지 약 1주일간 전 메뉴를 8000원 할인된 가격으로 피자를 맛볼 수 있다. ‘배달의민족’에서는 7월 한달 간 매주 금, 토, 일에 전 메뉴를 3000원 할인 판매한다. ‘카카오톡 주문하기’에서는 BC카드'로 결제 시 2000원 할인, 'KB카드'로 결제 시 4000원 할인 받을 수 있다. 본 행사는 선착순 마감된다. 이밖에 미스터피자 자체 홈페이지와 앱 또는 매장, 콜센터 이용 시 프리미엄 피자 구매 고객 대상에게 사이드 메뉴를 증정한다.

피자헛은 신메뉴 출시 기념으로 온라인 회원 대상 2030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피자헛 온라인 회원에 한해 배달 주문 고객에게는 20%, 방문 포장 고객에게는 3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이날 피자헛이 선보인 신메뉴는 '알로하 하와이 피자'다. 신메뉴는 하와이 로컬 피자 토핑인 파인애플과 베이컨, 페페로니를 넣어 중독성 있는 단짠의 맛을 선사한다. 취향에 따라 쫄깃하고 담백한 식감의 마니아피자, 기름에 튀기듯 구워 겉은 바삭, 속은 촉촉한 팬피자 등으로 즐길 수 있다. 이와 함께 신규 사이드 메뉴 '핑거스' 2종도 출시했다. 달콤하면서 깊은 마늘 풍미를 느낄 수 있는 '스위트 갈릭 핑거스', 달콤한 갈릭소스와 톡톡 터지는 옥수수 식감을 즐길 수 있는 '스위트 콘 핑거스' 등이다.

도미노피자는 매주 일요일 프리미엄 피자 온라인 방문 포장 시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도미노스 선데이’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기간은 내달까지다. 대상은 홈페이지 회원이다. 프리미엄 피자 온라인 방문 포장 시 4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40% 할인 혜택은 매주 일요일에만 받을 수 있으며 1회 2판까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파파존스는 신메뉴 ‘햄 머쉬룸 식스 치즈 피자’ 출시 기념으로 내달 5일까지 ‘햄 머쉬룸 식스 치즈 피자’와 코카콜라 1.25L를 함께 구매 시 최대 1만원 할인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라지, 패밀리, 파티 각각 7000원, 8000원, 1만원 등 사이즈에 따라 차등 할인된다. 이번 신메뉴는 크리미한 풍미가 가득한 알프레도 소스를 베이스로 양송이 버섯, 햄, 모짜렐라, 로마노, 파마산 등 6가지 치즈로 감칠맛을 살렸다. 특히 기존 오리지널 도우 위에 갈릭 소스와 파마산 치즈, 로마노 치즈를 올리는 ‘투치즈 크러스트’를 적용해 도우 끝까지 바삭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