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방학을 맞은 어린이와 가족이 모두 함께 즐길 수 있는 가족음악극 개최
다채로운 색감으로 더위를 날려줄 올림피아 자그놀리 특별전
북서울꿈의숲에서 공연보고, 전시보고, 뛰어놀고! 1석 3조로 즐기는 문화예술
여름휴가 동안 다양한 장르의 문화예술을 단기 특강으로 완전 정복할 수 있는 기회

(사진:세종문화회관)

[컨슈머와이드-우영철 기자] 무덥고 짜증나는 여름, 도심 안에서 다채로운 문화예술 프로그램으로 색다른 여름을 즐겨보는 것은 어떨까. 세종문화회관은 어린아이부터 온 가족이 함께할 수 있는 가족음악극, 직장인을 위한 여름특강, MZ세대를 사로잡을 전시, 아이들이 뛰어놀 수 있는 북서울꿈의숲에서의 수박프로젝트까지 우리의 문화 갈증을 시원하게 해소시켜 줄 특별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우선 광화문 세종문화회관은 7월 1일 시작한 가족음악극 '로미오와 줄리엣'을 7월 17일까지 공연한다. ‘쉽게 보는 셰익스피어 시리즈’의 4번째 작품으로 가족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우정과 사랑이야기로 재해석해 관객을 만난다. 7월 22일부터 31일까지 진행되는 ‘세종 어린이 시리즈’  ▲가족음악극 '백조마을의 차이콥스키'는 어린이 눈높이에 맞춰 이야기를 들려주며 차이콥스키의 음악과 발레를 흥미롭게 접할 수 있도록 구성한 공연이다. 7월 11일부터 8월 9일까지 선보이는 ▲세종예술아카데미 여름특강은 12개의 강좌를 개설하였으며, 오픈스테이지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스트레칭 수업부터 MZ세대 관심사까지 아우르는 수어배우기 등의 체험형 강좌를 만나볼 수 있다. 작년에 인기 강좌였던 유아 대상 예술체험교육과 어린이 성교육 강좌는 재정비되어 더욱 알차게 제공될 예정이다. 5월 시작해 10월 1일까지 세종미술관에서 진행 중인 ▲'올림피아 자그놀리 특별전 : life is Color'은 다채로운 색감의 작품 150여점을 다양하게 선보이고 있다.

강북구 북서울꿈의숲 아트센터는 더욱 특화된 어린이 체험 프로그램을 준비해 선보인다.  상상톡톡미술관에서는 ▲'퐁피두센터-샌드캐슬, 꿈의 건축', ▲'내셔널지오그래픽 사진전-포토아크, 너의 이름은'을 진행하고 있으며, 7월 30일부터 31일, 8월 20일부터 21일 4일간 ▲' 수박프로젝트'를 개최한다. 이번 수박프로젝트는 상상력을 자극하는 크로키키브라더스의 ‘드로잉서커스’와 클래식 음악과 함께하는 극단 영의 그림자극 ‘마술피리’와 ‘사계’ 두 가지의 작품을 선보인다. 특히, 이번시즌 공연은 상대적으로 공연관람 기회가 적은 미취학아동과 초등학교 저학년을 위한 가족극으로 준비했다.

또한, 이번 7~8월 여름 프로그램에 다양한 이벤트와 할인을 준비해  더욱 즐겁게 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서울시극단의 '로미오와 줄리엣'은 어린이 관객들의 고민을 해결해주는 고민상담소를 운영해 공연 중 고민에 대한 해답을 들려주는 공연 참여 이벤트 마련했으며, 주말관람객을 위해 포토타임도 있어 즐거운 추억을 남길 수 있다. 가족음악극 '백조마을의 차이콥스키'에서는 공연 기간 중 생일인 관객에 생일 축하 노래를 들려주는 이벤트가 진행된다. 아시아에서 처음으로 개최되는 '올림피아 자그놀리 특별전'에서는 전시를 관람한 관람객 2만 명에게 선착순으로 카카오톡 이모티콘을 제공하고, 이모티콘과 함께 필수 해시태그를 개인 SNS에 업로드 후, 이를 인증하면 참여자 중 선정을 통해 호텔 숙박권, 전시도록, 아트포스터를 증정한다. 또, 세종예술아카데미에서는 여름특강 기대평을 SNS에 남기거나 강좌를 최다 수강한 수강생에게 선물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하고, 북서울꿈의숲 상상톡톡 미술관에서 진행 중인 '내셔널지오그래픽 사진전'은 방학을 맞은 어린이를 위해 드림캐쳐를 만들어 보는 ‘애니멀드림캐쳐’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다양한 할인혜택도 마련되어 있다. 서울시극단의 '로미오와 줄리엣'은 평일관람자를 위한 20% 할인, 셰익스피어 동화책을 읽고 가져오는 아동에게도 역시 20% 할인을 제공하고 가족음악극 '백조마을의 차이콥스키'는 3인 예매 시, 20%, 4인 예매 시, 30%까지 할인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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