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프랜드에서 MZ가 주목한 ‘팀보타’ 특별전… 대표 작품, 영상 등 52점 선봬

전시 기획자가 직접 들려주는 도슨트 해설 · 티겟 할인 및 무료 제공 이벤트 등 진행

(사진:SKT)

[컨슈머와이드-강진일 기자] 오프라인의 인기 전시회를 메타버스 세상에서 동시에 연다. 이러한 메타버스전시는 오프라인에서는 없는 이벤트나 콘텐츠를 마련해 이용자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오프라인 전시회와 연계해 상호보완하며 이에 따른 시너지효과를 극대화한다. 

4일 SK텔레콤(SKT)이 아트컴퍼니 ‘팀보타(TEAMBOTTA)’와 협력해 '머스타드블루: 탐의 숲' 특별전을 자사의 메타버스 플랫폼 이프랜드에서 선보인다고 밝혔다. 팀보타는 자연을 주제로 다채로운 설치 미술 등을 통해 자연의 아름다움을 현대적, 감각적으로 전달하는 보타니컬 아트 컴퍼니로 지난해 약 40만 명의 관람객이 팀보타가 기획한 전시회를 방문했다.

팀보타 특별전 '머스타드블루: 탐의 숲'은 .=숲을 통해 인간 내면의 감정을 찾아가며 마음 치유의 경험을 제공하는 전시회로 지난 3월부터 서울숲 갤러리아포레에서 열리고 있다. MZ세대를 중심으로 SNS 채널 인증샷 등을 통해 널리 알려지며 2개월만에 약 5만 명 이상이 방문한 인기 전시회다.

SKT는 이프랜드 내 전용 랜드에서 이 '머스타드블루: 탐의 숲' 전시회의 대표적인 작품, 글귀, 영상 등 총 52종의 작품을 전시하는 특별전을 연다. 이용자들은 아바타를 통해 서로 소통하며 생생하게 감상할 수 있으며, 오는 8월 20일까지 오프라인 전시와 동시에 운영된다.

SKT는 이프랜드 머스타드블루: 탐의 숲 특별전 기간 동안 이프랜드에서 도슨트 프로그램, 오프라인 티켓 할인 등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기존 오프라인 전시와 상호 보완하며 시너지를 일으켜 이용자들의 관람 경험을 극대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특히, 팀보타 전시기획 총괄이 직접 이프랜드의 머스타드블루: 탐의 숲 전시회 랜드에 들어와 전시 소개 및 비하인드 스토리를 들려주는 모임을 진행하며 오프라인 전시에서 접하기 어려운 경험을 이프랜드 이용자들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도슨트 설명 모임은 7월 6일 수요일 20시 처음 열리고 이후 격주로 운영된다.

SKT는 이프랜드 머스타드블루: 탐의 숲 전시회 운영 기간 중 이프랜드 전시회 참여 인증샷 이벤트를 통해 T멤버십 고객을 대상으로 2만6000원(성인 기준) 상당의 팀보타 오프라인 전시회 티켓을 60% 할인된 가격에 제공하고 있으며, 추후 무료 관람권 증정 이벤트도 진행할 계획이다.

양준보 팀보타 전시기획 총괄 디렉터는 “전시회를 어렵게 접근하기 보다, 있는 그대로 즐기며 힐링할 수 있도록 이번 전시회를 기획했다”며 “특히, 온·오프라인이 연계된 이프랜드와의 콜라보를 통해 관객들에게 새로운 전시 경험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어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SKT는 7월 21일부터 코엑스에서 열릴 어반아트(Urban Art) 페어 어반브레이크2022를 7월 11일부터 이프랜드에서 오프라인보다 10일 먼저 선보인다. SKT는 이프랜드 어반브레이크2022 행사 기간 중 작품을 출품한 아티스트가 이프랜드에서 직접 라이브 토크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오프라인·메타버스 전시회가 서로 연결해 고객 관람 경험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양맹석 SKT 메타버스CO장은 “MZ 세대에 높은 호응을 얻고 있는 전시회 등 7월에 다양한 전시회를 진행하며 전시회를 관람하는 새로운 경험을 제공해 기쁘다”며 "앞으로도 트렌디한 전시회 등을 이프랜드에서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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