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전 9시 4분부터 잠수교 차량까지 통행 제한...팔당댐 방류량 증가로 통제수위인 6.2m를 넘어 차량 통제

서울 동부간선도로 전구간 (수락지하차도~성수JC )도 오전 6시 43분부터  교통 전면 통제 중

(사진:컨슈머와이드DB)

[컨슈머와이드-우영철 기자] 6월 30일 오전 9시 4분부로 잠수교의 차량 통행이 전면 통제되고 있다.  서울 및 한강 상류지역 집중호우로 팔당댐 방류량이 늘어났기 때문이다. 

30일 서울시 재난안전대책본부는 “팔당댐 방류량이 초당 6800톤 이상으로 증가해 잠수교 차량 통행이 전면 통제됐다”고 말했다.

잠수교는 6.2m를 넘으면 차량이 통제된다. 6.5m부터 도로에 물이 차는데 이날 오전 9시 현재 다리 밑 한강의 수위는 6.22m를 기록했다.

현재 팔당댐에서 초당 6,800톤 이상의 물이 계속 방류되고 있고 중부지방의 집중호우가 계속되어 차량 통제는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서울 동부간선도로 전구간 (수락지하차도~성수JC )도 오전 6시 43분부터  교통 전면 통제 중이다. 서울 및 경기 북부지방 집중호우로 중량천 수위 상승 때문이다. 

서울시 재난안전대책본부는 시민들에게 " 미리 교통 상황을 확인하고, 가급적 대중교통을 이용해 줄 주실 것을 요청드린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컨슈머와이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