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와이드-복요한 기자] 바다낚시는 바람, 배, 파도 등이 어우러진 낭만적인 액티비티로 꾸준히 이용객이 증가하고 있는데요 ('21년 6~8월 143만 명, '20년 132만 명, '19년 131만 명)  하지만 모든 활동이 바다라는 유동적인 공간에서 이뤄지기 때문에 전문가도 주의하지 않으면 사고를 당할 수 있다고 하죠.

이에 해수부는 전체 4422척의 낚시어선 중 올해 사고 이력이 있는 모든 낚시 어선(48척)과 5톤 이상 어선 중 승객 13명 이상을 태울 수 있는 어선 중 일부를 대상으로 안전점검을 실시합니다 (해양경찰청, 지자체, 수협중앙회,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합동). 5톤 이상 어선은 총 1764척 중 395척만 무작위로 선정해 점검을 하게 됩니다. (부산 17, 인천 21, 울산 4, 경기 9, 강원 27, 충남 100, 전북 27, 전남 79, 경남 121, 경북 13, 제주 25)

점검항목은 안전설비 비치 여부 ( 구명조끼와 구명뗏목), 통신기기 및 소방설비 작동 상태, 종사자 교육 이수 여부인데 사고이력 낚시어선은 발생원인에 중점을 두고 점검항목을 정하게 됩니다.

같은 시기 해수부는 EBS와 함께 낚시어선 안전수칙 캠페인도 진행하게 됩니다. (7월1일 EBS1채널 방영)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되며 낚시 휴가를 계획하는 분도 있으실 텐데요, 바다날씨 및 안전 관련 지식을 숙지하셔서 아무 사고없이 무사히 귀가하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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