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스크림, 커피 등 디저트류 도입 테스트 일부 매장 가격 인상 조정... 디저트류 매장 도입되면 1천원 가격 인상 불가피

무한리필 분식 프랜차이즈 두끼떡볶이가 가격인상을 고려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사진: 컨슈머와이드 DB

[컨슈머와이드-전휴성 기자] 무한리필 분식 프랜차이즈 '두끼'(이하 두끼떡볶이)가 가격 인상을 준비 중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커피, 아이스크림 등 디저트류를 도입하면서 가격 인상을 단행하려는 것이다. 현재 일부 매장에서 디저트류 도입과 함께 가격인상 테스트를 진행 중이다. 가격인상 폭은 1000원이다.

서울 소재 두끼떡볶이 매장 / 컨슈머와이드 DB

27일 두끼떡볶이 관계자는 컨슈머와이드의 취재에서 현재  매장에 아이스크림, 커피 등 디저트류를 도입할 예정이다. 지금 일부 매장에서 테스트 중이라면서 테스트 중인 매장의 가격 변동이 있는 것은 사실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도입 매장 고객의 반응이 긍정적이면 도입할 계획이라며 매장에 디저트류가 도입되면 디저트류와 함께 토핑류에서도 몇가지 추가 될 예정이어서 가격인상이 불가피하다. 가격 인상은 1000원을 고려 중에 있다고 부연했다.

아울러 현재 테스트 이외의 일반 매장의 가격은 기존과 동일하다고 덧붙였다.

현재 두끼떡붂이는 성인 8900, 학생 7900원을 받고 있다. 가격인상이 진행되면 성인은 9900, 학생은 8900원으로 각각 1000원 오르게 된다. 앞서 두끼떡볶이는 지난 201911일 가격 인상을 단행한 바 있다. 당시 성인 7900원에서 8900원으로, 학생 6900원에서 7900원으로 각각 1000원씩 올랐다. 이후 물가 상승, 인건비 상승 등에도 두끼떡볶이는 기존 가격을 동결해 왔다. 만약 두끼떡볶이가 가격을 올리면 4년만의 인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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