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사전계약 시작...공식 출시와 함께 고객인도 시작 예상, 사전계약 순서 중요
‘나’를 위한 ‘미코노미’에 빠진 MZ세대를 위한 스타일리시 해치백...침체된 국내 해치백 시장에 활기 예상

푸조의 3세대 ‘뉴 푸조 308'이 20일 사전계약에 돌입했다. 공식출시는 내달 초다./ 사진: 스텔란티스코리아

[컨슈머와이드-전휴성 기자] 푸조의 3세대 뉴 푸조 308(이하 뉴 308)’20일 사전계약에 돌입했다. 공식 출시는 내달 초다. 이번 신차는 9년만의 완전변경 모델이다. 308은 푸조의 최신 엠블럼을 장착한 첫 신차다. 308은 알뤼르와 GT 등 두 가지 트림으로 운영되며 판매 가격은 3000만원대 중반부터 책정될 예정이다. 자신을 위해 지갑을 여는 미코노미(MeEconomy가 합성된 신조어)’에 빠진 MZ세대를 겨냥했다.

20일 스텔란티스코리아에 따르면, ‘308’은 푸조의 대표 해치백 모델로 지난 2007년 개성과 실용성을 중시하는 소비자를 위해 탄생했다. 이번에 출시되는 308’은 지난 20132세대 이후 9년만에 출시된 풀체인지 모델이다.

전면부는 새로운 엠블럼과 조각한 듯 정교한 헤드램프 디자인, 사자의 송곳니 형상을 한 주간주행 등으로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강조하면서도 감각적이고 세련된 인상을 구현했다. 측면부는 긴 보닛 라인과 역동적인 캐릭터 라인, 그리고 뒤로 갈수록 낮아지는 루프 라인으로 차량이 정지한 상황에서도 달리는 듯한 날렵한 실루엣을 만들어 낸다. 후면부는 푸조의 상징인 사자의 발톱을 형상화한 풀 LED 리어램프가 푸조임을 각인시킨다.

실내는 기능적 아름다움을 위해 10인치 고해상도 중앙 스크린이 장착됐다. 동급 최고 수준의 트렁크 공간을 통해 해치백다운 실용성도 살렸다. 푸조의 최신 안전 및 편의 품목을 두루 반영해 차급을 뛰어넘는 상품성도 확보했다. 컴팩트한 D컷 스티어링 휠을 통해 푸조 특유의 핸들링이 주는 압도적인 주행감각도 경험할 수 있다.

스텔란티스코리아 관계자는 컨슈머와이드의 취재에서 스텔란티스 브랜드 국내 통합 이후 처음 출시되는 푸조의 완전 변경 신차이자, 새 엠블럼을 얹은 첫 차라면서 자신을 위해 지갑을 여는 미코노미에 빠진 MZ세대를 위한 스타일리시 해치백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해치백 시장을 평정하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기반으로 혁신적인 변화를 거쳤다. 특히 신형은 타협 없는 디자인을 통해 완성도를 끌어올렸다. 프랑스만의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외관 디자인과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인테리어, 특유의 날카로운 주행 감각을 고루 갖춘 스타일리시 해치백의 정석과도 같은 차량이라며 국내 침체된 해치백 시장에 새로운 활력이 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강조했다.

고객인도 시기에 대해 그는 내달 초 국내 공식 출시와 함께 고객인도가 시작될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사전계약 순서대로 고객인도가 되기 때문에 조금이라도 차를 빨리 받으려면 사전계약이 중요하다.

한편, 308은 세계 3대 디자인상인 2022 레드닷 어워드에서 '자동차 부문', 여성 전문기자가 선정한 2022 올해의 차(WWCOTY 2022)에서는 '올해의 도심형 자동차부문과 함께 최고상 격인 '올해의 차를 수상한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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